[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지난 4일 오전 기흥구 보정도엥 위치한 독정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녹색어머니 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띠 착용, 하차 확인장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규정 속도(30km/h)와 신호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중점 홍보했다. 황재규 서장은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스쿨존의 어벤져스’인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보라어린이집 합창단이 경기도 소방동요 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21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용인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보라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라어린이집 합창단은 ‘119소년단 행진가’ 노래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율동을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은경 보라어린이집 원장은 “연습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도내 23개 소방서에서 3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 등으로부터 압류한 물품을 공매처분키로 했다. 시는 오는 12일 수원컴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지방세 고액 또는 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71건의 동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압류동산 공매에는 시를 비롯해 경기도내 2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시가 공매에 넘기는 물건은 루이비통 등 명품백 34점, 몽블랑 등 명품시계 5점, 귀금속 18점, 양주 등 주류 8점, 골프채 6세트 등이다. 입찰은 이날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오후2시 이후 낙찰자가 결정된다. 입찰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을 방문, 공매물건을 확인하고 입찰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매에선 물품별 감정가액 이상의 최고액을 적어낸 입찰자에게 제한조건 없이 낙찰된다. 시는 지난해 명품백과 귀금속 등 43건의 압류동산에 대한 공매를 통해 2000여만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매 매각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상습적인 체납과 납세회피 목적의 재산 은닉, 탈루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시민 김대웅(42·처님구 마평동)씨는 지난 2일 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석성산을 올랐다가 한 무리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말다툼을 하게 됐다. 하산 길에서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자녀들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평소 등산을 하며 종종 이 같은 상황을 겪었지만, 아이들 바로 옆을 아무런 신호 없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것은 너무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날씨가 초여름으로 들어서면서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등산로를 달리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마찰이 늘어나고 있다. 등산객들이 스피드를 즐기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다며 ‘산악자전거 입산 금지’민원을 다수 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림청이 지방자치단체가 산악자전거 입산을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현행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하면서 등산객과 산악자전거 동호인 간 마찰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산림청은 지난 2일 지방자치단체가 산악자전거 입산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숲길(등산로·트레킹길·둘레길 등)에 산악자전거와 산악오토바이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현행법 등에 저촉되지 않은 내용의 청원을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 홈페이지 두드림 게시판에 청원하지 않았더라도,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을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시 처인구남사면은 기존의 남사주민 7000여명과 지난 2018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한숲시티 입주민 6800세대(약 2만 5000명)가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한숲시티는 분양당시 약속과 달리 학교, 도로, 교통 등 각종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다수가 입주를 끝낸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신도시 거주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그렇듯 한숲시티 주민들도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출퇴근 모습을 보면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하거나, 한숲시티에서 용인시청까지 마을버스(또는 셔틀)를 30여분 타고 간 뒤 용인시청에서 경전철 또는 광역버스를타고 서울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용인과 서울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5000A, 5001, 5001-1, 5005번 노선은 용인시청까지만 운행을 합니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도서관들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시 도서관사업소는 지난5일 초등 3~5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12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1박 2일 독서캠프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캠프는 학생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도서관이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기획됐다. 독서캠프는 동부지역의 경우 오는 28일 보라도서관, 7월 12일 동백도서관, 8월 9일 모현도서관, 9월 6일 포곡도서관, 10월 11일 남사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서부지역에선 오는 14일 수지도서관, 7월 26일 흥덕도서관, 8월 23일 기흥도서관, 9월 20일 죽전도서관, 9월 27일 구성도서관, 10월 18일 상현도서관에서 각각 캠프를 연다. 독서캠프 참가신청은 캠프 예정일 10일전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올해 ‘용인시 한 책 어린이 도서’로 선정된 ‘한밤 중 달빛 식당’(이분희 저)을 함께 읽고 조별로 독서신문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밤하늘의 달과 별을 관측하거나 LED전구를 이용해 별자리를 만드는 캠핑 체험도 할 수 있다. 시 관
[용인신문]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시 ‧ 도의원, 유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 추념사에 이어 정연희 시인이‘대낮에도 빛나는 별이 되어’라는 자작 헌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또 시립처인어린이집 어린이 17명도 시장 ‧ 단체장과 함께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에 참여했다.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언행이 논란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문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칭송했다. 광복 후 월북해 김일성의 남침을 돕고 장관직(국가검열상·노동상)을 누린 인물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찬양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김원봉 덕분에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이 커졌고, 국군의 뿌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강력히 반발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선 “대통령이 6·25로 북한 훈장까지 받은 사람을 치켜세워 논란을 키우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앞서 4일 청와대는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행사에서 나온 참석자의 핵심 발언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한국전쟁 때 전사한 김재권 일병의 아들(유복자) 김성택씨는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6·25, 천암함, 서해교전, 연평해전 등은 북한의 공격이자 테러였다. 그런데도 북한은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 사과도 없이 화해나 평화를 말한다면 그것은 위선이고 거짓 평화다.” 문 대통령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는 김씨 발언 중 “정부의 유해발굴 사업으로 아버지의 유해를 찾게 됐다
[용인신문] 용인시의 지원을 받은 SW기업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시에 하수관 제어시스템 수출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주)한국융합아이티는 최근 신시내티시의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MSDGC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제어시스템 설치를 희망하는 의향서(LOI)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하수관에 센서를 부착, 하수 흐름을 계측하고 정보를 수집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와 빗물의 양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비가 올 때 각종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지능형 게이트 제어기술이 신시내티시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이 기업에 SW상용화를 목표로 국·시비 8억5300여만원과 사업 홍보 동영상 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한국융합아이티 시스템을 시범 도입 하려는 신시내티시는 미국 내 하수분야 선진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하수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이 시스템의 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다수 도시로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와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성우 한국
[용인신문]20대 국회가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고 멈춰 선 가운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지정도 늦어지고 있다. 국회 공전으로 추경안을 비롯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분권 내용이 포함된 지방이양일괄법 등 각종 민생법안들이 줄줄이 낮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과 지역혁신 토론회’서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일괄이양법안과 지방자치법 개정안,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경찰법 개정안 등 국회에 계류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법안들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6월 국회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모습이다. 당초 정부와 국회는 4월 임시국회 중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각종 선거법 패스트트랙 포함 등 정치쟁점으로 여야 한국당 측의 장외투쟁이 이어지면서 20대 국회는 지난 5월 말 현재까지 공전 중이다.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한국당의 장외 투쟁으로 5월 국회는 빈손으로 끝났고, 앞선 4월 국회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놓고 대치하다 끝났다. 지난 3월 국회는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법 같은 민생법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1, 2월은 손혜원 의원(당시 더
[용인신문]“회원 간 친목도모 및 권익옹호는 물론 지역 문화발전에 디딤돌 될 것”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용인시지부는 지난 2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지부 창립식을 겸한 초대 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가수 회원과 지역사회 단체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함께 희망나눔콘서트와 병행 진행돼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시작이 오후2시였으나 일반 시민들은 오전 11시부터 대기하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우성치는 촌극을 빚기도 했지만 신두만 수석부지부장의 사회로 1부 식전 축하공연, 2부 창립식 및 취임식, 3부 초청가수와 협회소속 가수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무리 없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지부 기가 입장했으며 이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을 대신해 협회 김광진 상임고문이 신임 지부장에게 인준서와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임 정우진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시지부는 가수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옹호 및 용인지역 대중예술 발전에의 이바지를 위해 창립 됐다”며 “앞으로 지부는 귀 기울려주는 협회, 앞장서는 협회,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공익적인 단체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 1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화합전진대회를 진행했다. 이상원 의장은 서울과 경기도의 버스 노동자 임금 격차 문제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안의 현장 혼선, 거주지 고용인력과 직장주소지 고용인력의 격차가 심한 용인시 노동시장의 문제 등을 거론하며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용인시의 SK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유치를 기회로 용인시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가 대화와 제시를 통해 합리적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 주체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에서 사후적관계로 문제를 해소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사전적 단계인 고용문제부터 적극적인 사전 준비와 정보 공유를 통해 합의를 이뤄나갈 때 그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행사 2부는 남궁용수 노무사의 ‘쟁의행위의 정당성’이란 주제의 강의와 안종칠 강사의 ‘화합문화배우기’를 주제로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부에는 용인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 부지 방문 및 와우정사를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