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 7일 상현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열린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축제에 백군기 용인시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줄다리기를 하면 마을의 전염병이 사라지고 농사가 풍년이 된다는 속설에 따라 250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통 민속놀이다. 특히 수지지역의 급격한 도시화와 전통연희 기능 보유자들의 이탈로 맥이 잠시 끊기기도 했지만, 지난 1985년 재현돼 시민 축제 형태로 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는 솔개초등학교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상현1동주민자치풍물단의 길마제 농악, 용줄다리기 시연, 한국무용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공연 후엔 어울림 한마당 무대와 먹거리 나눔 등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한광운 독바위 줄다리기 전승보전회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바위 줄다리기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대덕초등학교(교장 민병직)는 지난달 23일 과학실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감토론회를 진행했다. 목적은 교육공동체 구성원간의 바람직한 역할수행에 대해 논의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민주적 교육문화 및 행복한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진행은 현재까지 운영된 교육과정 및 앞으로 진행될 학교 시설 보완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민병직 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차기 교육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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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직진과 좌회전이 가능한 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A씨는 신호가 바뀐 후 직진주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른쪽 직진 차선에 있던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을 시도하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한 차량 과실이 100%로 라고 주장했지만, 보험사 측은 A씨의 과실을 20%로 산정했다. 앞으로 A씨와 같이 그동안 피해자가 회피하기 어려운 자동차사고임에도 쌍방과실로 처리돼 온 사례들이 가해자 일방과실로 바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된 개정안에 따르면 A씨의 사례는 오른쪽 직진 차로에서 무리하게 좌회전을 시도한 차량 과실비율이 100%로 인정된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가해자에게 일방과실이 적용되는 기준 33개가 신설·변경됐다. 금융당국은 피해자가 예측·회피하기 어려운 자동차사고는 가해자에게 일방과실(100:0)을 적용하도록 22개 기준을 신설하고 11개는 변경했다. 현재 차대차 사고 과실비율 기준 총 57개 중 일방과실 기준은 9개(15.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과실비율 기준이 없는 ‘피해자가 피하기
[용인신문] 용인소방서 기흥119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4일 기흥구 한보라1로 128에서 안전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백군기 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김용찬·김중식·남종섭·엄교섭·유영호·진용복 도의원, 유진선·박만섭 시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119안전센터는 총 2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1213㎡ 부지에 건축총면적 956.4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 등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이 어려웠던 보라·공세동 일대의 재난 대응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기흥119안전센터가 용인 서부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대학가 인근 원룸 전세 임차인들이 건물 공매 진행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며 건물주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세 임차인 A씨 등 32명이 최근 임대 사업주 B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B씨가 소유한 원룸 건물의 공매가 진행 중이지만, 이를 속이고 피해자들에게 원룸을 임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적시된 전세금 피해 규모는 가구당 4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모두 15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고소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소유 원룸에 약 60세대가 입주해 있어 고소인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조만간 고소인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때이른 폭염특보 등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달 중순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추가 오픈했다. 또 지난 1일에는 서핑라이드, 와일드블라스터 등의 스릴 어트랙션을 오픈할 예정으로 6월말 오픈 예정인 워터봅슬레이와 아쿠아루프를 제외하면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5∼6월은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유지되고, 성수기 대비 이용 손님들이 적어 워터파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캐리비안 베이를 가장 재미있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으로 손꼽히고 있다. * 메가스톰 서핑보드 등 ‘인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은 단연 ‘메가스톰’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