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신경옥요양센터(원장 신경옥)는 지난달 18~19일 양일간 평소 신체의 활동 제한으로 나들이가 원활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에게 벚꽃 투어 봄나들이를 선물했다. 한터고개에서 연분홍 꽃잎의 아름다움을 친구 삼아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에버랜드를 지나 용인8경 가시벚꽃길을 산책하며 양지천변 드라이브로 봄꽃 여정을 마무리 했다. 투어는 어르신들에게 계절 변화를 느끼게 하고 삶의 에너지와 활력소를 불어넣고 자연을 만끽함으로써 심신안정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신경옥요양센터는 처인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최은진의 BOOK소리 143 1만 년 성의 역사를 민낯으로 마주하라. 에로틱 세계사 ◎ 저자 : 난젠 & 피카드 / 출판사 : 오브제 / 정가 : 18,000원 몰랐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섹스에 병적 아니, 광적으로 집착해왔다는 사실을. 또 1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가 현재 우리보다 더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이었다는 걸. “동굴 벽에 포르노그래피를 그렸고 파피루스에 음담패설”을 썼던 호모사피엔스의 1만 년 동안의 성 연대기. 인류가 역사에 남긴 수많은 유물과 문헌, 사건, 사례를 보여주면서 1만 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속되어 온 인류의 성 문화를 심도 있게 조망한 책. 독일의 젊고도 뜨거운(?) 저널리스트 그룹인 난젠&피카드의 발칙하고도 유쾌한 성이야기. 그들은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요즘엔 욕정을 억누르는 자들이 교무실이나 풍기 단속반 혹은 사제관에 있지 않고, 우리의 머릿속에 있다.”고. 인류의 출현부터 철기시대, 헬레니즘 로마 시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계몽주의 시대, 혁명의 시대, 세계대전과 학살의 시대, 냉전 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남긴 문헌과 예술 작품 등에서 유추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당대의 성 풍속을 중
학교법인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한얼)와 보라고등학교(교장 이인구)는 지난달 10일 보라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나눔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학교는 청소년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소외이웃돌보기, 재능봉사, 기타인적·물적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전문교육, 재능나눔 봉사활동 기회마련, 지역 내 소외이웃 연계 등 역할을 진행한다. 이인구 교장은 “청소년자원봉사단 활동이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얼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보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후 봉사단은 센터소개와 함께 봉사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 산하 용인푸른꿈청소년여자쉼터(소장 강경애)는 지난 2일부터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배움터교육지원사업 ‘꿈찾아 떠나는 멘토와의 진로여행, 나에게로 떠나는 꾸밍투어’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진로탐색활동으로 자아를 발견하고 인식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심을 기르고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종의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지지를 얻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직업을 체험해 보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래퍼, 캘리그라퍼, 포토그라퍼 등 직업군의 심화과정과 더불어 새롭게 보컬, 토탈공예사 등 직업 멘토들과 함께 진로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경애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이 회복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용인푸른꿈청소년여자쉼터는 지난 1월부터 월드비전 주관 사각지대 위기아동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문화여가 및 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용인지역 사회복지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 ‘제4차 비타민캠프’를 지난달 18일, 19일 1박2일 과정으로 진행했다. 사회복지사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삼성전자 DS부문 지원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6월18일에는 정신과전문의가 들려주는 ‘직무스트레스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 민간단체 주도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위안 행사가 열렸다. 기흥구 동백동에서는 새미을부녀회가 40개 경로당과 3곳 자연부락마을의 1200여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음료 등을 전했다. 이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대표자들도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같은 날 수지구 풍덕천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역의 17개 경로당을 찾아 떡, 과일 음료 등을 전달했다. 7일에는 처인구 포곡읍 새마을회와 포곡고 학부회가 포곡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대학 어르신 113명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을 대접했다. 또 모현읍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38개 경로당에 다과를 전달했고 역삼동 새마을 부녀회도 30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 과일, 편육 등을 전달했다.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17개 경로당에 떡, 과일 등의 음식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고 기흥구 구갈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역의 17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 편육, 과일 등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상갈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재)용인문화재단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 디토의 마지막 시즌 투어 공연 ‘2019 디토 페스티벌 디토 연대기’를 오는 6월 2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07년 결성 이후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혁신적인 음악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프로젝트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등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를 다수 배출했으며 슈베르트 ‘송어’, 브람스 4중주 1번, 차이코프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등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실내악 장르의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그룹으로 활동해왔다. 올해 무대는 12번째 시즌을 맞아 앙상블 디토 멤버들이 새로운 비전을 위해 마지막 시즌을 결정하고 진행되는 공연이라 의미가 더 깊다. 마지막 무대의 주제는 디토의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엮은 디토 연대기로써 그동안 연주자들과 팬들이 보여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눈부셨던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원년 멤버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조지 리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사해줄 이번 용인 투어 공연에서는 슈만의
( 재)용인문화재단은 재단의 대표적인 상설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 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5월 공연을 오는 2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며 국내외 최고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매회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전곡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을 웅장한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린계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이 프랑스 작곡가 쇼송의 관능적인 분위기 ‘포엠(Poéme)’을, 아시아 최고의 트럼페터 안희찬 역시 프랑스 작곡가 아르방이 편곡한 ‘베니스의 축제(The Carnival of Venice)’를 협연해 화려한 열정의 멜로디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
용인시는 처인성, 심곡서원 등에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14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무료 운영한다. 오는 25일 심곡서원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전통음악 공연 등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화조풍월! 新 풍류체험’이 진행된다. 향토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할미산성, 보정동 고분군 등 문화유적 발굴 현장에서 고고학 체험을 하는 ‘삼국시대 시간여행 in 용인’ 프로그램이 20일 진행된다. 지역의 만세운동 및 독립운동사를 소재로 영상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프로그램과 정몽주선생 묘, 김세필 묘역 등 지역문화유산을 찾아 역사적 사건에 대해 토론수업을 하는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으로는 처인성, 음애공파 고택에서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24회 진행한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해 문화재를 기획하는 강의를 듣고 이를 체험관광 아이디어로 공유하는 ‘처인성 다시 프로젝트’가 주목을 끈다. 이 밖에도 처인성 일원에서 1박2일 동안 버스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영화제, 몽골문화 체험 등을 하는 ‘처인성 Day&Night’이 6월22일 진행된다. 또 음애공파 고택에선 6월7일 고건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통 건축물의 이해
녹야 가야금청소년영재단(단장 곽경희) 창단연주회가 26일 오후3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녹야 김윤덕류의 가야금산조를 비롯해 황병기 침향무와 자작곡 등 국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연주된다. 김윤덕 향제 줄풍류를 김민서 김연아 윤서연 임소을양이 선보이며,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를 백채원 양이 선보인다. 그밖에 현대적 작품 등이 연주되며, 녹야풍류방이 우정 출연해 민요메들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짜임새가 간결해 군더더기가 없는 작품이다. 연주법 또한 담백하고 박력 있으며 호탕하고 거침이 없어 남성적인 산조의 대표적인 곡이다. 당김음과 엇박의 리드미컬한 연주와 장구와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내는 가야금 산조의 최고의 경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최재희)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희영)는 원삼면 두창로 이경이씨 농장에서 15일 지자체 협력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용인시와 농협은 고온기 시설채소 생육저하 예방을 위해 온도저감 기술을 패키지로 적용하는 전주영·이경이 농가에 1억원을 지원했다. 이경이 씨는 “우리 같은 농업인은 농업부문에 이런 투자를 하면 비용이 부담이 되는데, 시와 농협에서 이렇게 지원해 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용인시지부 최재희 지부장은 “농협은 용인관내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이경이씨 이외에도 십여 농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총 3억5000만원 이상의 지자체 협력사업비를 지원하여 용인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