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시청 로비에서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상설 기획공연으로 용인시 내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팀의 무대로 꾸며지고 있다. 5월은 ‘용인여성합창단’과 ‘베르소중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만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여성합창단’은 1979년 7월에 ‘용인어머니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후 2004년 5월 용인여성합창단으로 개명, 40년간 활동해오고 있다. 주부들의 취미활동을 통해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용인시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베르소중창단’은 국내․외에서 오페라나 콘서트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성솔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으로 오페라, 뮤지컬 곡들 외에 경복궁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2시 1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문의 031-335-9773)<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2시, 5시 총2회에 걸쳐 뮤지컬 ‘에밀레’를 용인포은아트홀에 올린다. 천년왕조 신라시대의 역사 콘텐츠를 각색해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희생의 번민을 화려하게 예술적으로 표현한 에밀레는 천년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춤과 음악으로 형상화해 신라 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 제작 극장 ‘정동극장’의 브랜드 공연으로 현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 용인공연은 경주가 아닌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에밀레는 천년왕조라 칭하는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8세에 등극하여 23세에 요절한 혜공왕의 비극적 탄생 설화와 에밀레종(성덕여왕 신종) 설화를 바탕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이번 작품에서 에밀레는 기존 설화에서의 어린아이 모습과는 다르게 가상의 여인으로 등장한다. 에밀레를 구성하고 있는 8장의 장면들은 탄생, 세월, 대관식, 대립, 사랑, 탐욕, 운명, 귀의 등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그려낸 8장의 장면들은 각 장마다 주제에 맞춰 공간의 변화, 무대 연출, 음악의 변화 등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정치적 핍박과 신분적 간극을 넘나드는 혜공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단 60여명은 지휘자 이중엽의 지휘로 오는 6월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용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 1부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을 연주하며 2부는 3명 내외 소속 단원들의 협연 무대가 별도로 진행돼 공연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단원들의 협연에 이어 해금 허윤재가 협연자로 나서 동서양 음악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좌석권은 공연 당일 저녁 6시30분부터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031-896-7613)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정치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은 이 지사는 이번 무죄판결로 사실상 ‘면죄부’를 받은 셈이다.특히 이번 무죄 선고와 함께 차기 대권 잠룡으로 손꼽혀 온 이 지사의 행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열린 이 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기소된 혐의내용 4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가장 주목된 친형 강제입원 시도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재선 씨의 정신질환 의심에 대해 처와 성년의 자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마당에 피고인이 굳이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입원 절차를 다소 무리하게 진행한 행위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일정 부분 비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차 관련 행위 일체를 직권남용 권리행사의 구속여건으로 쉽게 단정할 수 없다”며 “더욱이 구 정신보건법 25조는 보호의무자의 존재와 무관하게 독립 절차로 개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선 씨가 폭력적인 언행을 반복하고 있어서 피고인 입장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사항으로 볼
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 땅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경기 용인시 보정·마북동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계획에 포함됐다. 정부의 신도시 계획에 용인지역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이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이 급속한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인 신도시계획에 들어갔지만, 그동안 용인시가 추진해 온 자족도시 기능이 그대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공급 물량이 당초보다 늘어나면서 현재도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국지도 23호선 확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대책 등 과제도 떠안게 됐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당초 시 측이 기대했던 6000여 세대 규모의 경찰대학교 부지 뉴스테이 사업이 이번 신도시 지역에서 제외되며, 도로망 확충 등 더 광범위 한 광역교통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신설역)이 포함됐다. 이곳 보정·마북 일원 플랫폼시티엔 1만1000여개의 주택이 공급된다. 당초 플랫폼 시티 조성계획에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3000세대가 포함돼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기흥구 동백동 지역 내 초등학교 인근에 학생 통학안전을 위한 ‘옐로 카펫’이 설치됐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칠해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한 번에 보고 안전하게 멈춰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가 만들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옐로 카펫은 동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동백초와 석성초, 백현초 등 동백초 등 동백동 지역 내 초등학교 6곳에 설치됐다. 동백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017년 시가 어정초에 옐로카펫을 설치한 후 통학안전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역 내 초등학교에 6곳에 이를 설치했다. 이로써 동백동의 모든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이 설치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됐다. 동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졌던 용인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시 산하기관에 취업을 이유로 구직자 부모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한국자유총연맹 전 용인지회장 김 아무개씨(64)가 검찰에 구속된 것. 특히 검찰은 당초 경찰수사 당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던 ‘채용비리’의혹 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공직사회를 비롯한 지역정가는 검찰의 채용비리 관련 수사가 자칫 ‘복마전’ 형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지난 10일 알선수재 혐의로 백군기 용인시장의 전 특별보좌관 출신 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지회장이던 지난 2015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신규 직원채용 과정에서 A씨 등 2명의 취업 희망자에게 9000여만 원을 받고, 당시 진흥원장 박 아무개씨에게 이들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채용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건넨 2명이 당시 채용절차를 통해 해당 기관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디지털진흥원 채용비리 의혹 수사는 지난해 내부고발 혐의로 경찰에서 진행됐다. 경
용인시가 오는 25일 시청광장에서 시민과 2만6000여 외국인 주민의 화합·소통을 위한 용인글로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용인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에서 세계를 만나다’라는 이름을 걸고 다양한 공연·체험이 진행된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각국의 전통 춤 공연과 전통의상 퍼레이드, 다문화가정 장기자랑 등이 눈길을 끈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채롭다.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 전통놀이, 승마, 직업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외국인 주민의 출신 국가를 찾아볼 수 있는 지구본 만들기, 국가별 도서 체험 부스 등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세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외국 출신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초등생을 대상으로 연 글로벌 그림대회 수상작은 오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용인종합가족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용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마북·보정 플랫폼시티 정부 수도권 3기 신도시 포함, 용인경전철 연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확정 등 용인지역을 둘러싼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의 부동산거래 조정지역 지정으로 경직되는 모습을 보였던 수지·기흥구 지역은 물론, 지역 불균형 개발로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던 처인구 지역까지 사실상 용인 전 지역에 걸쳐 부동산 상승 및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 하지만 이 같은 기대감과 달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단위 개발사업과 함께 광역교통망 등 도시기반시설과 및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춘 제대로 된 도시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제3기 수도권 신도시 계획에는 그동안 용인시가 추진해 온 마북·보정지역 플랫폼시티 계획이 포함됐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신설역)이 들어서는 보정·마북 일원 플랫폼시티에는 1만1000여개의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어 지난 15일 경기도가 요청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
정부와 SK하이닉스가반도체클러스터 조성부지로 발표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걸려있는 플래카드에서 민심이 읽혀지고 있다. 당초 120만평에서 15만평을 추가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다.또한 농촌지역임에도개발 호재를 노린 부동산만 무려 30여개가 늘어났다고 한다.여느때 같으면 모내기가 한창이어야 할시골마을에 불어닥친 개발광풍이 언제 끝날지 궁금하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후 원삼면 일대.<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
깔끔한 돼지국밥에 부추무침 척~ ‘환상궁합’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기흥구 수원·신갈IC 근처에 위치한 토박이 밀양 돼지국밥입니다. 보통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냄새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많은 음식! 아무리 잡내를 잘 잡았다고 해도 살짝 냄새가 나기 마련이라 크림도 거의 찾지 않는 음식인데 토박이 돼지국밥은 워낙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혹여 국밥에서 냄새가 나 못 먹더라도 일품 등갈비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큰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고 간판도 아주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는 매장 바로 앞 가능하고 식사시간에는 복잡하다고 하는데 주차관리 잘해주셔서 걱정 없겠더라고요. 언제 오픈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고요.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해서 피크 타임에는 신발 분실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소문난 맛집답게 메뉴는 선지 해장국, 돼지국밥, 부추수육, 숯불등갈비 네 가지로 아주 단출해요. 모든 테이블마다 커다란 등갈비 화로가 놓여있어서 돼지국밥만 먹으러 가도 등갈비까지 저절로 주문하게 되겠더라고요. 처음 방문이라 시그니처 메뉴 두 가지 돼지국밥과 숯불 등갈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배추김치, 무김치, 백김치, 동치미 네 가지와 돼
용인경전철 기흥역에서 영덕동 흥덕역을 거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 이어지는 ‘용인경전철 연장선’을 비롯해, 경기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105.2㎞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정부로부터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용인선 광교연장선은 용인경전철 기흥역에서 광교중앙역까지 총 6.8㎞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로, 총 사업비 5400억 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용인경전철 연장선이 건설되면 신분당선과 분당선을 이어주는 유일한 철도망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9개 노선 도시철도 건설계획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지난 15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 계획안은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 도시철도법에 따라 2013년 확정된 도시철도 구축계획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승인된 노선은 도가 기존에 수립한 노선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과 신규 검토 4개 노선으로 예산 3조5339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선정이 다시 확정된 5개 노선은 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선이다. 신규 검토 노선으로 8호선 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