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용인시 기흥·수지구 지역 내 아파트 공시가격이 올해 최대 4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흥구 마북동 등 구성역세권 인근 지역의 상승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지지역의 경우 최대 31.5%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용인지역내 단독·다가구 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3.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전년 대비 평균 3.58% 상승한 지역 내 2만6668호의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의 가격을 공시했다. 시는 오는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주택의 구별 평균 상승률은 수지구가 5.17%로 가장 높고 이어 기흥구 3.47%, 처인구 2.93%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격 수준별 주택 비율은 3억 원 이하가 1만6857호로 전체의 63.2%였고, 3억 원 초과~6억원 이하가 7372호로 27.6%, 6억 원 초과가 2439호로 9.2%였다. 용인지역 내 단독·다가구주택 가운데 최고가는 기흥구 고매동 주택으로 24억8000만원이고, 최저가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농가주택으로 523만원이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전국 공동
지난달 30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산업현장에서 노사관계 안정과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근로자 12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백군기 시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신성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이 존중돼야 한다”며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한 것처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표창장 수상자들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와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 용인상공회의소,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조태민 미담푸드 부장은 전통 한과 생산유통분야에서 10년간 제품개발과 판매를 성실하게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간호노인요양원 소속의 최은희 요양보호사는 비정규직인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고 삼성웰스토리 노동조합 위원장인 이진헌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복지국장은 26년간 근무처에서 근로자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권 내 노동운동으로 신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매년 근로자 날을 기념해 모범근로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2일 알로하월드(대표 이다해)와 지역사회 내 여가문화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NGO단체인 알로하월드 한국예술원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 활동범위로 정하고 소외된 계층,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나눔 활동의 확산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사회봉사단체로 공연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형규 관장은 “알로하월드 한국예술원과의 협약으로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나아가 알로하월드 한국예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로 복지관은 알로하월드 한국예술원과 함께하는 여가문화프로그램으로 여가문화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월 1회,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6일 문정중학교 학부모봉사단과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문정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182명이 함께 만든 카네이션 1019개로 어버이날을 기념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근식 관장은 “전달받은 카네이션은 어버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준 학생들과 봉사단의 귀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영 학부모봉사단 대표는 “복지관에 매년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4일 (주)올마켓 동천동점 앞에서 후원물품(100만원 상당의 즉석밥 640개)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물품은 올마켓 대표와 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올마켓 정준영 대표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뉴스 등을 통해 알게 됐다”며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올마켓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재원 마련에 한 발짝 앞서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 발굴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물품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달 29일 이용고객 6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 인권 분야 강사를 초빙해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동과 인권, 인권 침해 사례, 차별 구제 관련 제도 및 차별 시 대응방안 등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사자의 자기 결정권 및 권리보장, 학대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선덕 관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주체적으로 옹호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복지관 주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여명이 함께하는 ‘제1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장애인식 개선 등 사회통합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복지관의 보조기기 체험 부스와 단국대학교 창업동아리의 3D프린팅 보조기기제작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g
용인시새마을회(회장 김종억)는 지난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50여명의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김종억 회장은 이날 새마을운동의 최일선에서 희생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포곡읍의 김종수, 남사면의 한기순 씨 등 새마을 유공자 10명이 용인시장 표창을 받았고, 신갈동의 이성호 씨 등 26명이 시의회의장 또는 지역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김종억 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마을운동이 새 시대에 걸맞은 범국민운동으로 거듭나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자원보고인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봄꽃들의 향연이 시작됐다. 지난달27일부터 한 달간 우리 야생화와 세계 각국의 희귀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봄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연 속에서 계절 따라 식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한택식물원은66만㎡의규모에 36개의 테마정원, 1만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축제 시작 하루 전인26일엔 김재현 산림청장과 수목원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사진은한택식물원 튤립 정원.<글/사진: 김종경 기자>
용인한얼초등학교(교장 이진경)는 지난달 22~26일까지 5일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부문 2일, 독서부문 3일로 나눠 창의 오름 캠프를 진행했다. 과학부문 행사에서는 각 부스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익히고 창의적 사고를 키웠다. 총 31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학년 제한 없이 원하는 부스를 다니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직 조작활동이 능숙하지 못한 저학년들을 위해서는 부스별로 고학년 학생들이 일일도우미로 나섰으며 선후배간 나눔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더욱 훈훈한 체험활동이 됐다. 부스도우미로 참가했던 고학년 학생들은 “동생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것이 무척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부문 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직업과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동화작가는 막연히 책을 쓰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쓰기 위해 매일 준비해야 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헌책 바자회를 열고 서로 사용하지 않는 책을 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지난 2일 ‘2019년 현충시설 활성화(체험·탐방)지원 공모사업’의 심사를 진행했다. 사업은 현충시설을 국민들이 즐겨 찾음으로써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접수된 7개 신청기관에서 사업계획서를 발표했으며 보훈선양관련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보조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의 충실성, 효과성, 신청기관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과 청소년에게 현충시설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가 함께 하는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과학교실이 지난달 30일 초당중학교(교장 이경희)에서 용인지역 첫 수업을 진행했다. 반도체과학교실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과학교실과 관련해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적극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은 용인지역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수업에 무료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되며 2019학년도 용인지역에서 참여하는 중학교는 초당중학교를 포함 총 16개교며 2300여명 중학생이 대상이다. 용인지역 반도체과학교실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 수업으로 16차시 진행된다. 기간 동안 학생들은 전기전자 및 반도체의 이해, 다이오드, 논리회로, 알고리즘, 반도체공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습하게 된다. 이날 첫 수업은 삼성전자 임직원 강사가 컴퓨터 및 핸드폰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역할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핸드폰 및 무선 충전 키트를 만들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도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평소에도 반도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직접 키트들을 만들어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전교생이 학년특성에 맞춘 빛깔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빨강색의 1학년 인성교육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구연듣기’로 담임교사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귀 기울인다. 주황색의 2학년은 ‘학급다모임 활동’으로 학생들은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그들이 주체가 되어 규칙을 만들고 게임도 만들며 함께하고 있다. 노란색의 3학년은 ‘24가지 마음보석 가꾸기로 반짝반짝 빛나는 인성 만들기’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마음 보석을 모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마음 보석 장터를 손꼽아 기다린다. 초록색의 4학년은 ‘지피지기 백인백우(知彼知己 百人百友) 활동’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활동과 친구를 이해하는 활동으로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파랑색의 5학년은 ‘존중 배려 Up-마음보석을 통해 마음 속 미덕 정원 가꾸기 활동’을 한다. 매일 교사와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며 자신의 미덕을 정하고 학교생활 하는 하루 동안 실천한다. 학생들은 미덕 실천을 통해 마음 속 미덕의 정원도 함께 가꾸고 있다. 보라색의 6학년은 ‘나, 너, 우리, 함께여서 아름다운 세상활동’으로 인성 놀이 활동과 다모임을 통해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