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교동초등학교(교장 홍재한)는 ‘교동어울림한마당’이란 제목으로 학년별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5월이면 항상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대회를 운동장에서 실시하지 못했기에 학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는 목적으로 ‘미세먼지 좋음 또는 보통’인 이날 부득이 대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으며 달리기를 주제로 참석했던 1학년 학생들은 “달리기하면 너무 즐거워요”라며 이구동성 즐거워했다. 홍재한 교장은 “달리는 순간 마냥 기쁘고 즐거운 동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 성장하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 훌륭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인으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6일 용인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홍기석 교육장 백군기 시장)는 임시회를 열고 지역교육협의회 운영규정 등에 합의했다. 운영규정으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 기구인 운영위원회는 실무진행을 위한 소위원회와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할 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키로 했다. 또 지역교육협의회 규정에는 소위원회 소집근거의 구체화와 소위원회 위원장의 공동위원장 진행 등을 반영했으며 과제별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 예산 활용 등을 논의해 최대한 현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처인구 학생들의 교통인프라 마련과 용인시의 규모를 반영한 센터 구축, 학교에서 선택과 집중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과정 지원 등을 합의해 용인혁신교육지구를 통해 학교 및 마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지난달 29일 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학교 무상교복 추진 성과와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진행된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과정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조만간 도입될 고교생 무상교복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계획됐다. 엄 의원은 무상교복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교복품질을 담보하기 위해 교복 품질검사 규정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엄 의원을 비롯해 이현철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 수원·용인·여주·고양시 지역 학부모, 및 전국학생복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현철 도교육청 시민협력과장은 “도교육청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중학교 627개교를 대상으로 서면조사와 교복업체 면담을 통해 무상교복 지원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각 학교가 꼽은 문제점 등은 면밀히 검토하여 추후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무상교복 실태조사결과 사이즈가 맞지 않는 문제, 낮은 품질, 업체불친절, 납품지연, 개별품목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택시 기본요금(2㎞)이 지난 4일 오전 4시부터 기존 3000원(중형택시)에서 3800원으로 800원 인상됐다. 또 지역에 따라 거리·시간 추가 요금 체계도 변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1일 “2013년 10월 이후 5년 6개월 만으로 도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택시업계와 도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요금 요율 대비 20.05% 인상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원·성남 등 15개 시의 ‘표준형’ 추가요금은 2㎞ 경과 뒤 132m 또는 31초마다 100원씩 올라간다. 용인·화성 등 7개 시에 적용되는 ‘도농복합 가형’의 경우 2㎞ 경과 뒤 104m 또는 25초마다, 이천·안성·양주 등 8개 시·군이 속한 ‘도농복합 나형’은 83m 또는 20초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용인시가 포함된 ‘도농복합 가형’의 당초 요금체계는 113m 또는 27초마다 100원씩 추가되는 구조였다. 전체 택시의 0.9%를 차지하는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되며, 3㎞ 경과 뒤 148m 또는 36초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또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운행되지 않지만 앞으로 도입될 수 있는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16일까지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원더랜드. 당신의 원더랜드를 찾아서)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을 쉽게 즐기고 공감하며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총10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양한 작가의 상상의 세계를 감상 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두 섹션으로 구분 되며 1섹션 내가 꿈꾸는 원더랜드(Wonderland, I dream)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작은 경험에서 만들어진 상상의 나라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2섹션 함께 만드는 원더랜드(Wonderland, We make)에서는 외부의 다양한 변화와 경험을 통해 만드는 이상세계를 각각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성인 2000원, 청소년 이하 1000원으로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896-6003)로 문의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지난달 26~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대 대학생부터 60대 은퇴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참가한 박람회에서 시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또 현재 활동 중인 귀농인, 귀촌인, 농촌체험휴양마을 주민 등이 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이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입지가 사실상 확정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용인 100년 대계를 위한 반도체클러스터 입지는 환영하지만, 평생을 살아온 터가 수용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수용대상지역이 당초398만㎡에서447만㎡로 확대되면서 추가로 수용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시 측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SK하이닉스주민대책위(위원장 이강수)와 원삼통합보상대책위(위원장 정동만), 죽능1·3리 비상대책위(위원장 오성환)를 비롯한 원삼지역 주민 300여 명은 지난 3일 경전철 용인시청역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확대된 수용지역 제척 및 수용지역 내 거주지역 축소” 등을 요구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입지와 함께 원삼면 독성2리와 죽능1리·죽능5리 등 3곳은 100% 수용되고, 독성1리는 리 전체면적의 70%, 독성3리 30%, 죽능3리 10%, 죽능 6리 20%가량이 수용된다. 이외에 고당 1·2·3리의 경우 사업대상지 경계지역으로 일부만 해당된다. 이날 주민들은 “당초 120만 평 규모로 알려졌었는
처인구 백암면은 지난달 27일 백암초등학교에서 제9회 백암면민의 날 겸 효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백암면 기관‧단체 회원들과 59개 마을 주민들은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흰바위농악단 등의 문화공연,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특히 효 큰잔치와 함께 진행돼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국악과 고전무용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2일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 3층 대회의실에서는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이 열렸다. 임명식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명된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와 의용소방대원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4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시연회,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 및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서은석 서장은 “소방가족의 일원이 된 신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안전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단합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의 의사결정을 자문해 투명한 관리를 돕는 ‘전문가 자문단’에서 활동할 2년 임기의 자문위원 20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기존 자문단 임기가 5월말 종료되는데 따른 것으로 자문단은 전문적 자문을 통해 공동주택의 시설보수 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관리비 집행을 막고 주민 간 분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부문별 모집인원은 토목·건축이 각 4명씩이고 급배수 3명, 전기통신·도장·조경이 각 2명, 가스·승강기·회계가 각 1명씩으로 종전 16명에서 4명이 늘었다. 신청 자격은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해당 분야 기술사, 기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5년 이상 현장 실무경험이 있거나 공무원으로 관련 분야에 재직 중 또는 2년 이상 근무 경력자 등이다. 접수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모집공고와 함께 게시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용인시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는공사·용역사업과 관련한의사결정및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업무를지원하기위해 자문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28건의 기술자문을 하는 등 투명
경기도가 오는 7일 폐원 방침을 밝히면서 촉발됐던 경기도립정신병원 사태가 일단락 됐다. 도의 폐원방침에 노조가 파업 예고로 맞서며 극단으로 치달았지만, 도립 정신병원을 경기도의료원이 맡아 운영키로 하면서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 보건의료노조 3자가 참여하는 ‘경기도립 정신병원 폐원 태스크포스(TF)’는 이날 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도의회와 도 집행부, 보건의료노조 3자가 △경기도의료원이 직영 △직원 고용승계 등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도 집행부,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TF팀’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만성적자에 시달린 수탁기관(용인병원유지재단)이 재수탁을 포기하고, 수탁공모 신청 기관도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도립정신병원 폐원 절차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이달 초 밝혔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어떤 설명도 없이 밀실에서 폐원 결정을 했다”며 총파업 선언 등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정신병원TF팀은 사태 해결을 위해 도의회 보건복지위에서 주도해 구성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 3자는 폐원 결정을 철회하는 대신 경기도의료
제23회 용인미술협회 회원정기전 ‘화폭의 울림Ⅱ’가 14일부터 19일(초대 14일 오후5시 30분)까지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은 모두 16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주익 회장은 “이번 정기전은 비대해진 도시에 자연의 푸른 빛깔을 채우고자 하는 용인 작가들이 희망의 울림과 휴식을 주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화폭에 작가들의 외침과 깨달음, 내면의 소리와 희망의 전령을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미협은 지난달 23~28일까지 중국 하얼빈 이공대학 예술학원과 2019 한중국제예술교류전을 갖기도 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