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19일 우원관 대강당에서 윤신일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 명과 내·외빈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3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윤승태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개회식, 국민의례, 근속표창, 공로표창, 특별표창, 우수동문인 및 연구자상 시상,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기부 감사 및 공로패 수여, 기념사, 교가 제창,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순석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외 3명이 30년 근속상, 강현우 소프트웨어응용학부 교수 외 5명이 20년 근속상, 김병준 실버산업학과 교수 외 6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로 표창은 임성철 글로벌경영학부 교수, 배은옥 직원, 김현미 조교, 회화디자인학부 김상필 학생 등 11명이, 특별 표창은 박영란 실버산업학과 교수, 기호운 직원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의료법인 가화의료재단 동원병원 전덕기 이사장이 1억원, 강남대학교 총동문회가 2556만원, 강우장학회가 450만원, 강남대학교 여교수회가 100만원 등 총 1억3106만원이 전달됐다. 또 우원관 1층 로비에서는 강남대학교 개교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별 사진이 전시되
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DKU-GTEP 사업단)에 소속된 정인승 학생(무역학과 4학년)이 지난 13~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9 홍콩 춘계 전자 전시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Spring Edition 2019)에 HSM(주)와 함께 참여해 외국바이어 안내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홍콩 전자 박람회는 매년 봄, 가을 2번씩 열리는 대규모 전자 박람회로 약 200개 국가와 76만4000여명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11번째로 큰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16회째인 전시회에서 정인승 학생은 주로 유럽계 외국바이어들과의 소통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고 원활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인승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자제품에 대한 시장동향을 알 수 있었고 VR산업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처럼 직접 현장에서 느끼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GTEP 참여 학생들은 약 1년6개월 동안 기본이론교육, 무역심화
능원초등학교(교장 한광수)에서는 지난 17일 과학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1학년은 탱탱볼 점핑개구리, 단풍씨앗 헬리콥터, 마우스로켓, 자외선 팔찌 등을 만들었고 2학년은 스피너, 색팽이, 무게중심 잠자리, 기어목걸이 등을 만들었다. 3학년은 무게중심 삐에로, 파닥파닥 꼬꼬, 유압 두더지, 매직 나비, 부부젤라 등을 만들었고 4학년은 고무동력바퀴, 바람개비 헬리콥터, 창작 캐릭터 LED목걸이, 석고 아로마, 에어로켓을, 5학년은 친환경 가습기, 손세정제, 빨대 비행기, 오조봇, 회전 색팽이를, 6학년은 향초, 슬라임, 지속 가능한 페트병 전구, 치즈 등을 만들며 흥미와 상상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광수 교장은 “체험위주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탐구력과 창의력, 상상력 등에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9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톡톡! 온 마을 건강축제’를 열었다. 이날 나 공주 나 왕자, 하얀 이 꽃을 기르듯이, 1830 건강처방전, 4분의 기적, 담배대왕 물렀거라, 아피토피의 뽀송뽀송 촉촉 교실 등을 주제로 성(性), 구강, 손씻기, 심폐소생술, 흡연예방 및 금연, 알러지 질환 관리 등 체험형 건강교육부스가 운영됐다. 축제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그 외에도 학부모회원들의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책 읽어 주는 엄마들의 구연동화를 활용한 건강교육, 등·하굣길 녹색 및 마미캅 회원들의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꾸리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는 동남보건대와 아주대 간호학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특별강사들과 기흥구 보건소 구강보건교육실, 아주대학교 간호사 봉사단들이 함께 참여했다. 류경희 교장은 “오늘 축제를 시작으로 학부모회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강화해서 건강하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보건교육 거점학교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3일 용인시와 지역사회 기반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로 학교와 시는 지역사회 기반 인력양성을 위한 청년정책, 청년복지, 청년일자리 등의 정보교류, 공동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 및 교류를 갖게 된다. 양 기관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교육용 콘텐츠 등의 정보교류와 공동연구, 용인청년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 및 제공, 공동 반도체클러스터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 했다. 최성식 총장은 “이번 교류협정이 용인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교류협정에 상응하는 인재양성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 ○내무과장 김학영 “도에서 수원시로 편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유는 첫번째 교통이 수원시로 편입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것과 둘째 영덕리와 용인의 군청소재지와의 거리 등이 수원시로 편입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판단이다.” ○의장 이정문 “과장님 얘기는 수원시로 우리 영통지구가 편입되는게 타당하다는 이야기인가? 분명히 답변하라” ○내무과장 김학영 “그곳은 수원시도시계획에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의장 이정문 “영통지구도 수원시도시계획으로 가야된다는 것인가?” ○내무과장 김학영 “예.” ○박용중 의원 “역대 용인군이 고삼면을 안성군으로 뺏겼고, 수지면 이의리 하리 등 원천유원지 전체도 수원시에 뺏겼다. 또 영통지구지구까지 준다면 우리 용인군은 점점 축소될 것이다.” ○김대숙 의원 “도가 교통문제, 군청소재지 문제, 인접면적이 수원시에 가깝다, 생활권이 수원이다 등의 논리로 용인군 땅 일부를 수원시로 편입시켜 달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불쾌한 처사다. 이 정도의 근거로 용인군의 20만평 이상을 수원시로 편입해 달라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 지난 1994년 10월 14일 열린제29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속기록이다. 당시 군의회는 용인시 영덕리 ‘영통지
용인문화재단이 문수산 법륜사와 공동 주최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산사문화예술제 ‘법륜사 산사음악회’를 5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용인시 원삼면 문수산 법륜사에서 개최한다. 봄꽃향이 그윽한 산사에서 아름다운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행복의 선율을 다함께’란 부제로 열린다. 인기가수 박완규, 적우와 소프라노 강이슬,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 색소포니스트 안호진, 승무 무용수 이한솔, 거문고 연주자 유현지, 가릉빈가합창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로 용인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산사음악회 무료로 진행된다. 031-896-7596<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재단장을 거쳐 맞춤형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으로 오는 5월4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이곳의 체험 프로그램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해 국제어린이도서관은 당초 예상한 9만명의 3배가 넘는 27만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많은 시민이 몰릴 때는 일부 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국제어린이도서관에 AR, 코딩체험 등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 전용화장실 ‧ 가족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민 불편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도서관을 휴관한 뒤 1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기존의 컨셉을 마음껏 뛰노는 숲으로 변경했다. 또 체험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바닥재 보강 등의 공사를 했다.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라는 의미로 전반적인 인테리어를 숲 속 놀이터를 연상토록 꾸몄다. 기존의 어린이 책놀이터도 책숲으로 공간 개념을 재정비했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딩 체험 로봇놀이터, 책 속 이야기를 AR큐브로 비춰보는 상상
들꽃화가로 유명한 서양화가 김영란씨가 인사동 갤러리 마루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공인전 오브제 다다이스트 기획초대전 ‘꽃의 언어-꽃의 노래’를 전시한다. 화사한 화폭에 피어난 꽃들의 향연이 초여름의 길목인 5월을 환하게 밝히면서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란씨는 작가노트에 “안녕 꽃들아. 봄이 되니 어김없이 솟아 나왔구나. 그 딱딱한 땅을 뚫고 짙은 향기로 피어나기위해 얼마나 애를 썼니. 내가 그려주마. 하얀 백퍼센트 코튼종이 위에 너의 향기를, 그 가녀린 꽃잎을 그려주마. 복을 담는 복주머니 위에도 너를 그리고, 복을 싸는 조각보 위에도 그려주마. 그리고 복을 지키는 골무 위에도 네 향기를 얹어주마. 민들레야, 모란아, 많은 꽃들아, 우리 함게 꽃의 언어로 말하고 향기가득 뿜으며 이 계절을 노래 부르자”고 말하고 있다. 김영란 작가는 최근 조각보, 복주머니 등 전통적 이미지와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그림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작업실에 카페를 겸한 수수꽃다리 갤러리를 개관해 지속적으로 작가 초대전 및 미술강좌를 여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서양화가 이정인·이재은 부부전이 수수꽃다리 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들은 주로 나무를 주재료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나무는 나에게 그러했듯이 온전히 치유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있는 한 마리 물고기들로 모여 수천, 수만 마리의 아름다운 물고기로 환생하고 있다. 내게 물고기는 생명이고, 에너지”라고 말하고 있다. 작품은 살아있듯 날렵하고, 때론 수천마리가 떼로 모여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서 세상 사람에게 다가서는 듯 환상적인 모습이다. 작가는 말한다. “나는 늘 꿈을 꾼다. 비록 구부러져 있어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든든한 나무처럼, 힘찬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유영하며, 기꺼이 살아가기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이정인 작가는 2015 미술대상 수상, 2015 대한민국문화예술대회 서양화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 및 부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용인신문이 지난 2월 ‘3·1운동 ·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위’ 더불어 민주당 집행위원인 이우현(용인병) 지역위원장을 동행 취재 보도한 중앙아시아 독립운동가와 고려인들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다시 한 번 집중 조명됐다. 본지는 ‘3.1운동 ·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획 특집으로 일제 강점기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주역인 홍범도 장군이 잠들어있는 카자흐스탄 묘역을 방문 취재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1세대와 민족지도자 고 황만금과 둘째 아들 황스타니슬라브씨, 고 김병화와 장에밀리아 할머니를 만났다. 1937년 스탈린 시절,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삶과 애환을 보도하기 위해서였다. 두 달 후 문재인 대통령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다녀왔다. 문 대통령은 이때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겠다는 뜻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밝혔던 것이다. 문 대통령은 “크즐오르다에서 서거한 홍범도 장군은 우리 독립 운동사에서 최고로 추앙받는 인물”이라며 “총사령관으로서 봉오동·청산리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고, 내년이면 100년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외교·법률적으로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업을 포함해 시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지난해 개원한 제8대 시의회가 백 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절대 다수인 점을 감안하면, 민선 7기 집행부 정치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백 시장의 현 상황 등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제233회 임시회에서 총 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부결하고 1건을 보류했다. 또 최종 의결된 안건 중 3건은 표결을 거치며 간신히 문턱을 넘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부결된 조례안은 백 시장의 공약인 ‘시정개혁특별위원회 설치 조례’와 ‘생애 첫 주민등록 발급자 지원조례’,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 등이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시정개혁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현행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역할과 기능이 유사하다며 부결했다. 또 생애 첫 주민등록 발급자에게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주민등록 발급자 지원조례안’ 역시 이른바 ‘선심성’이라는 이유로 부결했다. 지난해 말 시의회에서 부결됐다가 재상정 된 ‘용인시정연구원 출연동의안’은 표결 끝에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