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 내 농업인이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집중호우, 지진, 폭염 등의 자연재해나 화재, 병해충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품목별 약관에 따라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80%수준으로 지원하던 보험료를 올해부터 90%로 확대했다.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벼 재배농가는 농협에서 보험료 5%를 추가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5%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대상은 지역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대상품목은 벼, 고추, 고구마, 감자, 콩, 양파, 사과, 포도, 화훼 등 65개(시범품목 포함) 품목이다. 품목별로 가입기간과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작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험 가입 기관인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을 받아 적은 금액을 부담하고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보험 가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지사장 오성근)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및 청렴실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현수막 게시, 윤리경영실천 결의문 낭독, 시청각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오성근 지사장은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사회를 실현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윤리·인권경영이 필수”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부패 없는 깨끗한 공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청렴도 4년 연속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청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독립군의 어머니’ 민족에 바친 삶 이동면 화산리 생가 안내판도 없어 딸 오희영 지사 남편 신송식 지사 백범 김구선생 임명장 최초로 공개 용인 출신 3대 독립운동가 오광선 장군의 부인인 여성독립운동가 정정산 지사 생가가 아무런 표식도 없이 허물어져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정산(일명 정현숙) 지사는 지난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독립운동가임에도 이동면 화산리 생가에는 안내판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 오광선 지사의 사위인 독립유공자 신송식 지사가 김구 주석 등으로부터 받은 임명장 등 11점의 새로운 자료를 용인신문사가 최초 입수했다.(관련기사 8면) 신송식 지사는 오광선의 맏딸인 여성 광복군 오희영 지사의 남편으로 역시 독립지사이다. 정정산 지사는 용인의 의병장인 오인수의 며느리이자 오광선 지사의 부인이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먼저 만주로 망명한 오광선 지사 뒤를 이어 당시 옥고로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 등 일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땅을 억척스럽게 개간해 독립군의 밥을 커다란 가마솥에 하루 열 두번씩 지어 뒷바라지를 했다. 또 말을 키워 팔아 군자금 마련 및 독립군에게 말을 제공하는 등 당시 ‘만주의 어머니’ ‘
중요한 역사적 자료 본지입수 최초 공개 1946년 11월 1일자 주화대표단원 임명장 신 지사 중국에 남아있던 동포 귀국 도와 용인출신 3대 독립운동가 집안 오광선 장군의 사위이자 여성광복군 오희영 지사의 남편 신송식 지사가 김구 주석으로부터 받은 임명장 등을 본지가 입수, 처음 공개한다. 신송식 지사는 광복 직전인 1945년 6월 1일자 김구 주석으로부터 주석변공실비서 임명장을 받았다. 또 광복후인 1946년 11월 1일자 김구로부터 주화대표단 전원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주화대표단에 임명됨에 따라 신송식 지사는 광복후 중국에 남아있던 동포들의 귀국을 돕고 1947년에야 귀국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 가운데는 신송식 지사가 김구 주석 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신익희 내무부장, 조완구 재무부장, 국내공작위원회 등에 보낸 자필 보고서 등 문서가 포함돼 있다. 국내에 귀국 후인 1947년, 한국광복청년회본부 중앙위원장 오광선으로부터 받은 전위총대장 임명장 등도 포함돼 있다. 또 1948년 3월 지청천장군 비서로 임명된 후 지청천(이청천) 대리로 중화민국 국방부부장에게 보고하는 문건도 포함돼 있다. 이들 문서 일체는 신송식·오희영 부부의 큰 딸 신영신(72)씨가 그동안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제가 2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김혁 장군 유족회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표창원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군의 어록을 낭송하는 등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장군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김혁 장군은 1875년 용인에서 출생해 100년 전 3‧1운동을 주도하고 독립군을 양성하기 위한 성동사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조국을 되찾기 위해 앞장 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백군기 시장은 “김혁 장군이 순국하신지 80여년이 흘렀지만 105만 용인시민들은 그 용기와 희생을 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지난 18일 용인노동복지회관 1층 용인LWJ센터(이사장 김완규)에서는 토탈 뷰티·패션 판매매니저 양성과정 제5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토탈 뷰티·패션 판매매니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용인시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해 용인LWJ센터에서 실시하는 취업교육으로 제5기는 지난 3월 27일 개강해 4월 18일까지 진행했다. 5기 양성과정을 위해 지난 2월 하순부터 사업을 홍보했으며 경력단절여성들의 문의가 쇄도했었다. 어떤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참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문의가 빗발쳤으며 교육신청자 41명 중 면담을 거쳐 여성가장 3명을 포함해 17명(교육정원 16명)을 모집·교육했고 16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일 기준 2명이 선 취업했고 향후 수료생의 70~80%의 취업을 예상했다. 용인LWJ센터는 지난 2011년 처인구청 내 일자리센터에서 무료직업소개소로 출발했으며 2012년 현재의 노동복지회관 1층으로 이전했고 2017년 용인LWJ센터로 개칭했다. 용인LWJ센터는 영문 Labor(노동) Welfare(복지) Jab(일) Center의 이니셜로 ‘용인노동복지일자리센터’를 나타낸다. 사업은 2013년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용수네앞마당 ‘용수네 벚꽃축제’를 지난 20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용수네앞마당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놀이문화를 활성화해 용인시민 및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을 증진하고자 만들어진 축제 프로그램이다. 이번 용수네앞마당은 벚꽃축제를 테마로 벚꽃축제 분위기와 걸맞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공연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동아리 예다음,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보컬동아리 메로제에리제, 포곡고등학교 밴드동아리 아이러브 뮤직 등 다양한 지역청소년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체험부스 운영은 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인생 한 컷, 옛날놀이 및 뽑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부스들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체험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어 좋았고 운영을 통해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해 했다. 재능기부활동으로 참가한 C&C미술학원(처인)은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을 운영했으며 특별이벤트인 ‘용수찾기’를 통해 이름이 용수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수
가뭄 때 지하수 고갈로 물 부족이 우려되는 처인구의 미급수 지역 모현읍 초부리, 이동읍 서리, 시미리, 남사면 전궁리, 원삼면 목신리의 65가구 등에 2.2km의 상수관로를 설치한다. 이들 지역은 농촌 또는 도농 경계지역으로 지하수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 남사면 전궁리는 11일 관로 공사를 마쳤고 나머지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을 원하는 다른 지역에도 상수관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수지구 풍덕천2동주민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지난 11~12일 이틀간 열린 ‘제5회 정평천 벚꽃축제’에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청사초롱이 설치된 정평천 주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벚꽃 야경을 즐기기도 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어르신들과 성인문해교실의 시화전이 함께 열렸다. 둘째 날, 오전에는 풍덕천2동 체육회가 주민 500여명과 함께 벚꽃길을 걷는 대회를 열었다. 오후엔 벚꽃야경을 배경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스포츠댄스, 줌바댄스, 한국무용 등의 공연과 용인시문화재단 버스킨 무대가 펼쳐졌다. 동은 축제 1주일전부터 주민센터 인근 정평천 산책길 400m 구간에 청사초롱을 달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바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처인구는 오는 5월7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확정 등 최근 지역에 각종 개발 이슈가 발생하면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상담센터는 이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처인구청 민원봉사과 지가관리팀(031-324-5141~4)에서 운영된다. 센터에는 처인구 담당 감정평가사 6명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나와 직접 민원인을 상대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받으려면 사전에 각 지역 담당 감정평가사의 상담일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16일 기흥구 상갈동은 지역 내 음식점 속초코다리와 고철상을 ‘행복나눔의 집’ 8·9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상갈동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 기관 등을 ‘행복 나눔의 집’으로 지정해왔다. 성금이나 물품을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할 경우 보답의 의미로 현판을 전달한다. 속초코다리는 2019년부터 취약계층 5가구에 코다리찜을 기탁하고 있고, 고철상은 홀로어르신 5가구에 쌀과 라면 등을 전하고 있어 이번 ‘행복 나눔의 집’으로 선정됐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봄꽃정원축제 ‘스프링 가든파티’를 연다. 5월4~5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튤립, 철쭉, 백일홍, 스토크, 베고니아 등 봄꽃 50여종으로 장식한 테마정원이 가족단위 나들이 객을 맞는다. 또 약용 자생식물과, 규방공예, 수채화 등의 전시회와 관내에서 생산된 버섯, 화훼, 꿀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전시회는 5월12일까지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선 다육이 화분 만들기, 떡매치기, 천연 염색, 옛날 간식 만들어 먹기 등의 체험장도 준비됐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