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지사장 곽지훈)는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용인시청 광장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검사와 체 성분 분석결과를 통한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기존 건강검진대상에서 제외됐던 20~30대 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 세대원)와 의료급여자(세대원)까지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 것과 비뇨기 하복부 및 콩팥, 항문, 방광까지도 초음파 검사 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는 등 보장성 확대 내용,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였다. 아울러 용인시민 등 참여자들과 함께 금연, 장애인식개선과 윤리인권경영 및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곽지훈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 동참해 공공기관으로써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6일 용인시 사상 처음으로 열린 A매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지역에서 처음 열린 국가대표 경기에서 여자축구 사상 최다 관중기록을 갱신한 것. 또 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용인시와 시 체육회, 축구협회 등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부족한 주차장과 경기장 시설 보강 등 국제경기 유치 등을 위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남겼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공식입장 관중 수는 1만 5839명을 기록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린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사상 최다 관중기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여자축구 A매치 친선전 역대 최다 관중은 캐나다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015년 4월 8일 대전에서 열렸던 러시아와의 A매치 2차전 관중 6899명이었다. 2015년 4월5일 인천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1차전에는 3177명, 월드컵 직후인 2015년 11월29일 이천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는 322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었다. 종합대회까지 포합하면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몰디브전에서 1만11명의 관중이 최다기록이었다. 이날 경기는 용인시 사상 첫 국제경기이자,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A매치였
<긴급진단> “용인시를 수도권 제일의 명품도시, 세계 최대의 반도체 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부와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들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계획안이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한 후 백군기 시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하지만 최근 용인시가 마련한 처인구 지역에 방점을 둔 난개발 방지 계획안부터 주민들의 잇단 반발에 부딪치면서 백 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가 녹지 훼손과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 경사도 기준을 강화하고, 표고 기준을 신설한다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불어 닥친 역풍 때문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수지·기흥구 17.5도, 처인구 20도 이하로 변경한다는 것. 아울러 보존가치가 있는 임야훼손 방지를 위해 표고 기준을 수지구 170m, 기흥구 140m, 포곡읍 170m, 모현읍 180m, 양지면 205m, 처인구 4개동 185m, 이동읍 160m, 남사면 85m, 원삼면 180m, 백암면 160m로 적용키로 했다. 대신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 지역은 표고기준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지난 6일 용인시 기흥구 엿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펫티켓 페스티벌’이 2만 여명의 반려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경찰대 운동장은 아침부터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펫티켓 운동회’는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 중 가장 관심을 끌었다. 경기에 참가한 반려견은 주인의 보폭에 맞춰 걷고 장애물을 통과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뽐냈다. 어떤 반려견은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경기장을 이탈해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디스크독’과 정해진 코스를 정확한 동작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도 이색적인 볼거리였다. 전남 영암에서 독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이날 축제를 찾은 변상현(25)씨는 “반려견과 서로 교감하는 활동을 즐기고 싶어 디스크 독을 시작하게 됐다”며 “건이(반려견)가 실수로 잘못 던진 원반을 기가 막히게 물고 돌아올 때 무척 대견했다”고 즐거워했다. 디스크 독 행사장에선 반려견들이 재빠르게 주인이 던진 원반을 낚아챌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기념식에선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일반 가정으로 분양된 유기견 21마리의 생일잔치가 열리기도 했다.
용인시가 출자·출연기관 대표이사 및 상임이사의 채용 절차와 임기를 정비한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등 출자·출연기관마다 의회 동의사항 및 임원 채용에 관한 규정이 상이해 통일성 있게 관련 조례 및 정관의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조례 개정과 정관의 제정 또는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 임명 시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할 계획이다. 또 대표이사의 임기를 2년으로 일치시키고, 성과계약 및 경영실적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1년 단위로 연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정관에 명시한다. 시는 우선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에 용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개정안을 상정했다. 현행 ‘용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7조 3항은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의회의 동의를 얻어 이사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상위법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방의회 동의절차에 대한 근거법령이 없어 논란이 돼 왔다. 특히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시 산하 출연기관의 경우 기관장은 임용과정에서 시의회 의견 청
올해 100세를 맞은 하삼용 어르신은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고 일본에서 학업을 마쳤다. 귀국했을 때는 일본이 대동아 전쟁을 일으켜 야욕을 드러낼 때였고 하 어르신은 시대적 배경에 아랑곳없이 당시 금융조합(현 농업협동조합의 전신)에 입사했다. 정년퇴임 시까지 35년을 열심히 근무했고 평범한 국민으로 지냈다. 기흥구 소재 임대아파트에서 지내던 중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이 오픈하면서 회원으로 등록했고 지금까지 복지관 출입을 낙으로 건강한 삶을 보내고 있다. 복지관 2층에는 수담실이라 일컬으며 장기와 바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 어르신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 장기 유단자에 바둑 7급의 실력을 갖췄지만 아직도 배움의 열정을 불사른다. 아마 5단으로 바둑을 강의하는 바둑실장의 강의를 빼놓지 않고 듣는가 하면 궁금증을 참지 못해 면담을 요청하고 만족할 때까지 묻곤 한다. 1920년생, 하삼용 어르신은 살아온 100년을 한국사는 물론 세계사에서 가장 기복이 심해 골머리를 앓았던 ‘최악의 100년’이라고 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900여만 명이 사망했다. 제2차 세계대전은 5000만 명이 사망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국권을 상실한 것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용인시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부설 청춘대학(학장 유병익)의 2019년입학식이 지난 2일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지걸 지회장, 유병익 학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지회 임원진, 입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을 축하했다. 유병익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지구 어르신들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양과 역량을 갖춰 즐거운 학창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춘대학은 주2회, 연30회를 운영하며 교양, 건강관리, 레크리에이션, 선진지 문화탐방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9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19년 바람골 카페&청춘난로 孝(효) 콘서트 ‘나도 가수다’ 오디션 본선을 진행했다. 오디션은 2019년 여름시즌에 진행되는 바람골 카페와 겨울시즌 진행되는 청춘난로 등의 孝(효) 콘서트에서 가수로 활동할 어르신들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디션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500여명의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실용음악과 교수, 작곡가, 현직가수 등 5명의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2명의 어르신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가수들은 5월부터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지금까지 해오던 ‘나도 가수다’ 오디션보다 더 큰 무대에, 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 2일 3층 대강당에서 예선을 진행했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는 지난 11일 상현2동주민자치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꽃보다 아름다운 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나 이해하기’, 가족 등 다양한 관계의 회복을 위한 ‘관계 이해하기’ 등 두 가지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교수가 진행하며 오는 5월13일~6월10일까지 매주 월요일 상현2동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주변의 지인들에게 마음 챙김, 자존감향상, 부부관계이해 등 정신건강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맘 키퍼(Mom Keeper)로 활동할 수 있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상현2동 주민자치센터나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흥구보건소 031-324-6946,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286-0949, 070-4457-9381) <용인신문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30일 노동복지회관에서 학부모 및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10명과 고등학생 42명이며 대학생은 30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장학문화재단은 대기업과 국영기업체에 비해 열악한 복지제도와 근로조건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지난 1987년 경기도 본부에서 자체기금 1억원과 용인지부의 기금으로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후 장학재단 운영 자본금을 늘려가면서 수혜자가 매년 늘어나는 등 장학재단 운영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해 현재에 이르러 지역학생들의 배움 열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원 의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로 자주독립을 위해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하는 한편 그 선조들이 간도에서 명동학교와 신흥무관학교 등을 설립해 청년들을 키워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등 당시 암울함을 헤쳐 나오는데 역할이 컸던 사람들이 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있었기에
지난 1일 용인시청 컨벤셜홀에서는 유관기관 단체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가운데 용인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취임해 재직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혜원 이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양계순 취임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계순 취임대장은 “전임 대장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대를 운영할 것”이라며 “대원들의 화합과 협동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새로 취임하는 양계순 대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새로 취임하는 대장을 중심으로 105만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처인구 역북광장 일대에서 ‘들어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차 아웃리치(Out-reach 찾아가는 거리상담) ‘프리 카운슬링(Free Counseling)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웃리치는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위기 및 일탈을 예방하고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재단 내 직원과 청소년 상담사 10명과 함께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마음을 들어주는 귀’란 의미의 프리 카운슬러(Free Counsellor) ‘심청이(心靑耳)’로 활동했다. 청소년 상담사가 함께 심청이(心靑耳)가 되어 역북동 역북광장 일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줬으며 스트레스 검사 및 전문적 상담을 진행했다. 또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에서는 청소년(9세~24세)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 홈페이지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