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이 쫄깃쫄깃 맛있는 ‘갈매기 사랑’ 갈매기살 많이들 좋아하시죠? 돼지 한 마리에서 300~350g 정도만 나오는 아주 귀한 특수부위 고기입니다. 갈매기살은 갈비뼈 쪽에서 분리되는데, 운동량이 많은 곳이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정말 식감도 좋고 맛있는 갈매기살인데 예전에 먹었을 때 약간의 역한 냄새 때문에 잘 먹지 못했어요. 그 뒤로는 한참을 양념 갈매기살만 먹었는데 알고 보니 부위 특성상 오염도가 높을 수 있어 취급 보관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하네요. 양념도 맛있지만 생갈매기살이 그리웠는데, 용인에 잡내 없이 맛있는 갈매기살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처인구 역북동, 상호는 ‘갈매기 사랑’입니다. 단독 건물로 주차는 바로 앞 가능하구요, 매장은 아주 넓어 단체 회식도 문제 없겠더라구요. 기본 찬은 먼저 준비해주시고 두 번째부터는 셀프 바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셀프 바에 각종 야채는 물론 명이나물까지 인심 좋게 자리 잡고 있어요. 기본 찬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콩나물 김칫국! 많이들 좋아하는용인의 유명한 장어집 국보다 훨씬 깊은 맛이 났습니다. 먼저 갈매기살부터 구워봤는데 다른 돼지고기 부위보다 짙
경찰이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위반에 대해 집중단속키로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 29일 시행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무화에도 안전띠 미착용으로 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전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 조성과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서는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자가용 승용차뿐만 아니라, 택시·시외버스·고속버스, 화물차량 등 대형차량, 통근버스 및 어린이통학버스 등 모든 차량에 대해 예외 없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장소로는 교통사고 다발지점, 간선도로 등 주요도로 진입도로 등 안전띠 착용 확인이 필요한 장소뿐만 아니라 음주단속과 연계해 주·야간 음주단속 장소에서도 ‘전좌석 안전띠착용’ 여부를 확인해 단속을 병행한다. 동승자가 6세 미만인 영유아일 경우에는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하고 착용해야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인정된다.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 되며(단, 13세 미만인 아동인 경우 과태료 6만원), 택시와 버스는 승객에게 안전띠 착용을 안내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역시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뒷좌석 탑승
백색 공간 안 희 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고 쓰면 눈앞에서 바지에 묻은 흙을 털며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한참을 서 있다 사라지는 그를 보며 그리다 만 얼굴이 더 많은 표정을 지녔음을 알게 된다 그는 불쑥불쑥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 절벽이라는 말 속엔 얼마나 많은 손톱자국이 있는지 물에 잠긴 계단은 얼마나 더 어두워져야 한다는 뜻인지 내가 궁금한 것은 가시권 밖의 안부 그는 나를 대신해 극지로 떠나고 나는 원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의 그 다음 장면을 상상한다 단 한권의 책이 갖고 싶어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은 밤 나는 눈 뜨면 끊어질 것 같은 그네를 타고 일초에 하나씩 새로운 옆을 만든다 안희연의 시는 소멸과 몰락이 동시에 진행되는 어두운 세계의 삶 속에서 쓰여진다. 소멸하는 것은 그녀의 세계며 몰락하는 것은 그녀를 그녀이게 하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소멸과 몰락의 세계는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어두운 세계에는 폭력과 불의 혹은 지배논리와 구조적 모순이라는 근원적인 부정성에 편입되어버린 세계를 의미하는 바 그녀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 자체다. 그녀의 시가 실종된 삶과 삶 자체의 불가능성을 드러내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무감각하고 무기력한
용인 지역의 대표 행사인 ‘2019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1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벚꽃 개화시기와 맞아떨어지며 시청을 출발해 등기소 사거리와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질주한 선수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창한 봄 햇살을 맞으며 레이스를 펼친 참가자들은 지난해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록, 완주 후에도 다양하게 제공된 경품행사에 참여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조태영 본지 객원사진기자><용인신문>
<용인신문>
화창한 봄날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용인마라톤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주)런코리아가 함께 주관한 이날 마라톤대회는 하프(half 21.0975㎞), 10㎞, 5㎞ 종목에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 무대가 됐다. 이날 대회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 정춘숙 국회의원, 최재희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등 지역 내 각계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 이우현 용인병 지역위원장등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시청을 출발해 용인동부경찰서를 거쳐 에버랜드 방향으로 향하는 코스로 마련됐다. 평소 달릴 수 없던 차량 도로를 달린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따뜻한 봄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각자의 레이스를 완주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리며 코스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길을 달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남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용범 선수(배번호 3134)가 1시간 13분 21초 5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정운성 선수(배번
샤워기 통해 흐르는 잔류 염소성분 PP섬유조직 통해 비타민C 젤 환원 피부 건강·보습 위해 우유성분 첨가 레몬 740개 분량 ‘비타민C’ 함유 운동을 좋아했기에 물의 고마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도를 전공한 생활체육인으로서 사회인야구단인 용인에이스야구단 감독이고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가지치기씨름단 단장이기도 하다. 온 몸이 흠뻑 젖도록 땀을 흘린 후 마시는 시원한 한 잔의 물은 보약이다. 이왕 보약을 접하는 일이라면? ‘이온생활건강’ 한현석 대표는 산성 음식물 섭취가 대부분인 우리 몸에 알칼리수가 보약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한 대표는 휴대용 ‘수소환원수기’라 이름붙인 휴대용 물통을 생산했다. 들고 다니기 편리하게 제작했으며 음용수를 담아 15분 후면 함께한 필터를 통해 수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수로 환원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수보다 필터환원수를 음용해 왔다. 그들이 물의 가치를 높이 생각한다는 것을 차치하고라도 그만큼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강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자연이 주는 천연미네랄, 즉 자연그대로의 원석을 이용해 건강한 물을 만든다”며 “미네랄 성분이 없는 정수기 물은 우리 몸에 무해하지만 또한 무익하다”고 했다. 그는 인간의
용인소방서는 지난 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의 안전문화 향상 및 지역특성에 맞는 재난대응능력 협조체계 구축 및 시의회와 소방서 간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 사항, 중점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은 "항상 시민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소방행정 및 재난안전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사업’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에서 급제동이 걸렸다. 국민연금 제도를 훼손한다는 이유다. 경기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경기도가 제출한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사업’에 대해 재협의 결정했다.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사업’은 도내 만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첫 달치 국민연금 보험료(9만원)를 경기도가 지원하고, 노후에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한 사회정책이다. 미래의 사회위험으로부터 최소한의 안전판을 확보함으로써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사회보장위원회(이하 사보위)는 경기도 청년연금에 대해 ‘재협의’를 통보했다. 제도를 재설계해서 다시 협의하자는 뜻이지만, 사실상 불가 판정이라는 해석이다. 도가 설계한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사업’이 사회보험의 성실납부 등 취지를 훼손한다는 이유에서다. 사보위 측은 도가 한번 보험료를 내주고, 그 이후 안 내게 된다면 사회보험의 기본원칙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 도는 이에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경기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를 토대로 보완한 뒤 다시 복지부와 재협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2
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장비로 제작한 실내 훈련용 로잉탱크 시설이 들어섰다. 물이 담긴 탱크 안에서 최대 10명의 선수가 동시에 조정 연습을 할 수 있는 훈련 장비로 기존엔 전량 해외 제품을 수입‧조립해 사용했지만 국내 부품만으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20m×8.6m규모의 워터탱크 1조, 로잉조정석 10석 등으로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이 오랜 경험을 살려 국내 기술진과의 협조로 선수들의 훈련에 불편함을 줄였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조정협회(회장 목민숙)는 조정경기장에서 로잉탱크 준공식 및 시조식을 가졌다. 목민숙 회장은 “조정종목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로잉탱크를 갖춤으로써 엘리트 선수는 물론 동호인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을 통해 행복한 용인을 가꿀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기술로 만든 로잉탱크를 처음으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기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조정선수단은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1위, 제7회 탄금호배 전
사적 제329호인 용인 서리가마터에서 발굴된 도편을 토대로 고려초기(9~11세기) 고려백자 원형을 재현한 작품전인 ‘2019 천년의 부활’전이 16~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고 용인서리 고려백자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용인지역에서 활동 중인 명장, 교수, 작가 등이 참가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이동면 서리가마터에서 발견된 실제 고려도편의 태토, 유약, 형태, 빛깔 등을 분석해 원형에 가깝게 흙과 유약 등 성분 분석표를 작성, 기준에 맞게 고려초기 백자를 재현했다. 이번 전시에 대해 조광행 소장은 “도자기 역사상 가장 긴 서리가마터(83m)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백자의 역사가 용인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전시”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3월 19일 명지대학교 전통도자가마에서 구워냈다. 하루 전인 18일 유약 작업과 도자기 재임을 마치고 19일 새벽 2시, 전통의례에 맞춰 복식을 갖춘 용인문화원 정양화 부원장의 축원으로 의례가 진행됐다. 물과 흙을 섞고, 천강태화 (天降太火- 하늘에서 큰불이 내려 오다), 태극진세(太極鎭世-그 불이 세상을 진압하다), 화기조균(火氣調均-불이 조화롭게 되
15일 오전 11시 개막식 열려 (사)한국환경사진협회 용인지회(지회장 임수재)는 오는13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에코&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2019용인환경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에코&휴머니즘’으로 한국환경사진협회 용인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만든 ‘환경과 인간의 조화’가 담긴사진 51점을 볼 수 있다. 임수재 지회장은 “이번 환경 사진은 자연과 하나 되는 풍경과 사람, 그리고 동식물 등을 회원 작가들의 냉철한 시각으로, 관람자들에게 심신의 치유와 안정을 드린다는 심정으로 담아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용인마라톤대회(시청 광장)가 열리는 13일오전부터 관람할 수 있고, 개막 행사는 15일 오전 11시에참여 작가와 내 외빈, 그리고 사진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권류경 김연숙 김연주 김종경 이동희 이병권 이병인 이인송 이천열 임길재 임미용 임수재 정철교 조성국 조태명 지동하 탁금순 황윤미씨 등 18명이다. 용인지회 회원들은 지난해 전국환경사진공모전에서는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등을 수상한바 있고, 용인환경사진전은 이번이 2회째다. 한편, (사)한국환경사진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