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총경)이 경희대학교 대학원 김소명 조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용인서부경찰서 제공) 용인서부경찰서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홍보(사진=홈페이지 캡쳐) 마약류이용 성범죄예방 포스터(사진=용인서부경찰서) - 피해자에게 향정신성의약품(GHB, 물뽕)의 원료를 술에 몰래 타 이를 마신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성폭행 - - 일방적인 약물 투약 시 피해자로서 보호 - [용인신문]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총경)은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캐릭터를 이용한 컨텐츠를 개발해 경찰서 홈페이지 및 지역 대학교에 포스터 등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과 20대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마약범죄가 늘어나고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젊은층이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게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캐릭터를 이용한 홍보 방식을 지역 대학 재능기부를 통해서 개발했다. 「마약류」란 일반적으로 느낌, 생각 또는 행태에 변화를 줄 목적으로 섭취해 정신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써 생산, 판매, 사용이 금지된 약물을 의미한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총칭한다. 주로 진통·마취 목적의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용인신문] 용인도시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성희롱·성폭력 사건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대표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공동 선언식은 지난 3월에 수립한 ‘성희롱·성폭력 ZERO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행동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성적 불쾌감을 느끼는 행위 금지 △성희롱·성폭력 가해행위 목격 시 묵인 및 가해자 옹호 금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 △피해자 의사에 따른 권리회복 조치 시행 △직장 동료의 인권 보호 및 성희롱·성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단호하고 확고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용인도시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이 상호 협력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정 공사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다방면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왼쪽)과 양
[용인신문]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와 근창리 일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게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근창리 일대 5.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며, 주민건강 피해 예방 사업을 우선으로 추진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백암리와 근창리 일대는 용인지역 내에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이곳은 농촌지역임에도 최근 3년 계절관리기간 국가측정망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4.2㎍/㎥로, 기흥구 27.7㎍/㎥, 수지구 25.7㎍/㎥에 비해 높았고, 용인 전체 평균인 30.7㎍/㎥를 웃돈다. 시는 서해안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백암면에 머물고, 농촌지역 축산시설이나 비료 사용 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가 질소산화물과 반응, 초미세먼지가 생성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지역 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 배출시설은 2곳, 비산먼지 사업장은 4곳이 위치해 있다. 시는 이 구역에 경기도비 3000만 원과 시비 7000만 원 등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학교 밀집 지역에 미세
[용인신문]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4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영 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김근용·김재균 의원, 언론, 고덕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운영체계가 아닌 수요자 호출 운영체계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똑버스는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시범 운행했으며 이달 9일부터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 15대로 매일 오전 6시~자정까지 정식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이고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공사는 지난해 똑버스 시범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10대를 운영했고 올해 3월 안산 대부도에서 4대를 운행 개시했
[용인신문] 앞으로 3개월 이상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신용 제재, 정부지원 제한 등 경제적 제재가 강화된다. 또 재산 은닉 등 악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도 진행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매년 임금체불 규모는 1조 3000억 원 이상으로, 피해 근로자만 24만 여명 수준이다. 특히 2회 이상 체불되는 경우가 전체 체불액의 80%에 달해 사업주들의 인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현행법 등에 따르면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신용제재, 명단공개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형사처벌 대부분이 벌금형에 그치고 있는데다, 금액도 체불액보다 낮다. 또 2회 이상 체불로 유죄가 확정되고 금액이 많은 경우 명단을 공개하거나 신용을 제재하고 있지만, 대상이 적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상습체불 사업주 범위를 확대하고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재 대상 범위는 최근 1년 이내 근로자 1인당 임금을 3개월분 이상 체불하거나 다수 근로자에 대해 5회 이상 임금을 체불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지역 내 두 번째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일 수지지역 주민에게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성복119안전센터’를 개청했다고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 547-1번지에 설립된 성복119안전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소방 출동대 신설 1순위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준공 및 업무개시에 이르기까지 약 4년 6개월을 거친 용인소방서의 숙원사업이었다. 이번에 개청한 성복119안전센터는 기존 형식의 딱딱한 공공기관이 아닌 ‘주민 상생형 공간’ 친환경 안전센터로 조성됐다. 청사 후면에 주민 휴게공간을 만들어 운동도 하고 전기도 생산하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설치해 청사 내 전기 충전설비에 공용 사용하게 된다. 또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설치해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누구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다. 그밖에 빗물 순환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녹색건축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수지구는 6개 행정동 30만3731명의 주민을 ‘수지119안전센터’ 49명의 소방공무원이 3개 조를 이루어 담당해 왔다. 하지만 ‘성복119안전센터’ 개청으로 3개 동 17만 5967명의 주민을 관할로 조정돼 신속한 소방 서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지역을 통과하는 영동고속도로 교량구간에 생긴 포트홀로 인한 낙하물이 터널구간을 통과하는 국도에 떨어지면, 해당 구간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JC)으로부터 인천 방향으로 450여m 떨어진 교량 지점에서 도로 바닥면이 파손돼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면 파손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잔해물이 교량 아래에 위치한 역말입구삼거리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한때 아래쪽 도로 일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직후 영동고속도로는 파손된 차로만 운행이 통제돼 있는 상태며, 아래쪽 도로 역시 구멍 발생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차로는 양 방향 차량 운행이 진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곧바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상부에 발생한 포트홀과 하부 신갈~보정동 간 국도 터널구간 모습.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지역 초등학교 57개교 5239명 중학교 20개교 750명의 학부모폴리스 회원을 대표해, 학부모폴리스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에 힘쓴 회원에게 감사장 전달과 새로 구성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경진 서장은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 다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의 순간”이라며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하교 지도와 같은 실질적인 예방 활동으로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올해 용인과 성남·안산·이천시 등 8개 지역에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일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문을 열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이번에 문을 연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야당역 인근의 공영주차장 부지에 27㎡ 면적의 컨테이너 부스형으로 설치됐다.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TV, 의자 5개, 탁자 2개, 소파, 공기청정기, 커피자판기, 도서 등으로 구성된다. 연중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카카오톡지갑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도는 올해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할 예정인 용인시 등 7개 시에서도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이동노동자의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쉼터 운영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 선정 이후 관계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전국에서 가장
[용인신문] 집값 하락과 갭투자 등에 따른 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용인지역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 측은 앞으로 나올 수 있는 피해사례에 대비해 경기도 등과 함께 선제적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은 물론, 주택임대사업자 등에게 보증보험 가입 의무사항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임대주택 수는 총 3만 5474 가구로, 이중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 관련 접수는 없는 상태다. 다만, 시 측의 조사 결과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는 1건으로 확인됐다.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의 경우 임차인 보증금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측은 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사례 발생에 대비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시 고문변호사와 법무사 등 3명으로 구성 준비를 마치되,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지역 내 총 1만여 명의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공적의무사항을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
장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장학증서전달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22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지역 노동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2023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총 51명으로 정규직 및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연 200만 원의 학자금지원을 위한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상원 의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노동시장에 진입할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배움의 지식은 자아의 만족을 만들어주며 지식의 나눔은 꽃이 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지식은 우리 사회의 체계를 새롭게 한다”고 수혜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참석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도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 증서를 받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자. 힘 닿는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날 한국노총 용인지부장학문화재단 공학배 이사가 200만 원을, 이상원 이사장이 100만 원을, 용인우체국에 근무하는 정남희 FC 역시 2
[용인신문] 최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오는 7월부터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징역 26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된 것.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열고 교통범죄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다. 양형위는 이날 회의에서 스쿨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신설했다. 양형기준은 판사가 형을 정할 때 참고해야 하는 기준이다. 새 기준을 보면,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를 낼 경우 최대 징역 8년,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했을 때는 최대 징역 5년이 각각 선고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양형기준도 신설돼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최대 징역 4년에 처해질 수 있다. 범행이 결합 돼 술에 취한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치고 시신을 유기한 뒤 달아난 경우에는 최대 징역 26년의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그동안 스쿨존 발생 교통사고에 대한 별도 양형기준이 없었다 보니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