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철말말말 지난 20일 지역 언론인 및 여론 주도층 인사들에게 한선교 국회의원과 관련된 괴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술렁. 발신번호가 0으로 기재된 이 메시지는 천안함 관련 한나라당 금주령에도 한선교 의원, 상가집에서 폭탄주 왠 말인가라는 것이 주 내용. 그러나 이는 신재춘 도의원의 모친상 장례식장에서 한 의원과 합석한 지인들이 폭탄주를 마신 것이 와전된 것으로 확인돼. 이와 관련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하지만 선거를 이용한 전형적인 음해성 행위라고 규정하며 용인경찰서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역정가 관계자는 괴 문자를 보낸 사람이나 음해성 문자 당사자의 조치 모두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보인다고 일침. 한 언론인은 깜도 안 되는 각종 루머가 너무 많이 돌고 있어 선거철을 실감한다고 한마디. ■ 용인시청 축구팀 홈경기 연이은 승전보, 그런데 조금 멀어... 지난 24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에서 용인시청 축구팀이 목포시청에 승리. 이날 용인시청은 후반 12분 추정현의 동점골과 38분 이승수의 결승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 차례 홈경기에서 모두 짜릿한 승리를 맛봐. 용인시청은 3승1무1패로 선두인 인
■ 공천, 유권자와 후보자 극과 극 62 지방선거 용인지역 지방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 하루가 다르게 퍼지는 각종 소문으로 각 정당 공천을 신청한 정치 후보생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특히 일부 지역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공천이 발표되자 지역 예비후보들은 더더욱 속을 끓이고 있다는데 게다가 지난 일주일 새 공천과 관련한 각종 소문과 설이 끊이지 않고 바뀌어가며 퍼지고 있어 하루하루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도 연출. 한 예비후보는 요즘 같아서는 공천결과에 상관없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도 생긴다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지방선거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위기. 한 시민은 선거 등 지역 정가에 관심 있는 사람 외에는 아직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후보자들이 정당공천에만 집중하게 만든 현 선거 시스템이 더더욱 문제일 것이라고 쓴소리. ■ 문자 메시지, D/B 구축은 어떻게 ? 지방선거와 관련, 각 예비후보 측에서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발송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또 하나의 민원으로 등장. 지역사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선거정보라는 제목으로 각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
■ 억! 억! 억!. 지난 2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 용인관련 공개 30명 중 13명이 지난해 보다 재산이 늘었으며 17명이 2008년보다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고. 그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박원동 의원으로 79억원을 신고했으며 뒤를 이어 오준석 시의원 35억원, 김기선 도의원 22억원 등의 순이었다고. 특히 세계적 경제위기속에도 조봉희 도의원 6억 3822만원,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3억 4734만원, 한선교 국회의원 2억 9377만원, 우제창 국회의원 2억 7740만원, 김정식 시의원 2억 4952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증가했다고. 이에 한 시민은 너도 나도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데 한번쯤은 서민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정말 억 소리뿐이 나지 않는다고 한마디 ■ 예산심의보다 중요한 것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관련, 용인시 공직자들이 한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돼 눈길.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등 상임위 별 예산안 심의가 열린 지난 8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 앞에는 갑자기 공직자들의 수가 늘어나 부산한 모습을 연출. 이유인 즉, 그동안 5대 시의원들이 보여온 예
■ 비슷한 상황 너무 다른 처인구와 수지구.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 수지구 풍덕천동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청렴과 국가경쟁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그러나 이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이 위원장을 맞은 건 공단 관계자들 뿐 한나라당 소속 현직 시도의원들은 아무도 볼 수 없었다고. 이에 한 시민은 만약 내가 시의원이라도 마중 나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당내 계파가 대립과 공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자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마디. 또 다른 시민은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의 동생이 간증을 위해 처인구의 모 교회를 방문한 것과 너무 대조되는 상황이라며 역시 처인구와 수지구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한마디. ■ N 농협, 기름 유출 불구 멋진 마무리 처인구 N 농협 주유소에서 기름이 유출, 인근지역 상수원 보호구역까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N 농협 주유소 측이 저유고에서 탱크로리로 경유를 주입하던 중 담당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약 200ℓ 가량의 기름이 하수관로 등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유입. 이에 따라 N 농협과 시 당국, 인근 지자체 등은 급하게 방제작업에 나섰고, 다행히 2차 오염 등 추가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 주는데 안 받을 수 없고 보는데서 버리기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행사장 휴지통마다 명함이 차기 시작했다고. 한 공직자는 얼마 전 주말 행사장 몇 곳만 다녔는데 받은 명함만 20장이 넘어 처치가 곤란한 지경이었다고. 특히 큰 행사일수록 많은 예비후보들이 몰려 너도나도 명함을 돌리는 통에 안 받을 수도 없고 그 자리에서 버릴 수도 없어 오히려 눈치를 보며 처리(?)해야 한다는데 이에 한 공직자는 주는데 안 받을 수도 없고 보는데 버릴 수도 없어 오히려 후보자들보다 시민들이 더 눈치를 보고 있는 꼴이라며 아무리 선거철이라지만 종이 한 장 나지 않는 나라에서 무슨 낭비인지 모르겠다며 한마디. ■ 출마에만 관심 갖는 더러운(?) 세상 62지방서거를 앞둔 지난 22일 3명이 연달아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불출마 기자회견이 열려 눈길. 이날 시청사 내 기사 송고실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이정기 용인시장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양승용, 안승덕 예비후보가 연달아 출마기자회견을 가져 분주한 모습. 하지만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볼멘소리를 하는 기자들도 속출할 지경. 이에 한 시민은 이유야 어떻든 너도나도 출마한다는데 혼자 불출마 한다는 기자회견을
□ 공무원 전화 응대법, 언제 했었던 거야(?) 지난해 4월부터 실시된 공무원들의 전화응대가 올해 들어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고. 공무원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전화 응대법은 세계최고를 지향하는 용인시청 OO과 OOO입니다라며 전화를 받아야 한다고. 특히 책상 컴퓨터 모니터 아래에 응대법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숙달하도록 했으며 불시 검열을 통해 인사고과에 반영되도록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요즘 시청에 전화를 걸면 이런 응대법으로 전화를 받는 곳이 많이 줄었다고. 한 공직자는 의도는 좋았지만 같은 공직자끼리도 그 긴 말을 다 듣고 통화를 해야해 번거로운 점이 있었다며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몰라 가끔은 응대법대로 전화를 받는다고 말해. 이에 한 시민은 시청에 전화하면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는데 한번전화하면 두 세번은 똑같은 얘기를 들어야 했는데 요즘은 좀 덜해 더 낳다고 한마디. □ 선거철 더욱 썰렁해진 축구장 Daum K3리그 2010 용인시민축구단의 홈 개막전이 지난 1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시민축구단의 홈 개막전 경기는 시도 의원 등 지역인사와 축구인들이 대거 참석해 왔지만 이날 개막전은 썰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그동안 지역 정치인
□ 사회인 야구장을 만들어 달라, 인터넷 청원 인터넷 토론 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 용인시에 사회인 야구장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 지난 2월 20일 처음 올라온 이번 청원에는 지난 12일까지 1014명이 서명, 사회인 야구인들의 야구장에 대한 갈망을 나타냈다고. 청원을 올린 아이디 hahaho씨는 야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팀이 새로 만들어지고 야구를 즐기겠다는 시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속에 용인을 목표로 하는 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이 즐길 야구장을 건설해 달라며 청원. 이에 한 시민은 그러고 보니 인근 성남시에 2개, 수원시에는 3개의 야구장이 있는데 용인에는 야구장이 한곳도 없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남사면에 들어설 예정인 야구장이라도 빨리 건설해야 할 것이라며 한마디. □ 용인 아파트 값 또 휘청 2006년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대표적인 투자지역이었던 용인의 아파트 시장이 지난 경제위기에 주춤한데 이어 또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고. 상대적으로 판교와 분당에 비해 수요가 적고, 지난해부터 보금자리주택 등 저렴한 주택이 대거 공급되면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4678가구가 미분양
□ 백남준의 이름은 독점할 수 없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이름은 독점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는 백남준 미술관을 상표 등록한 한 모 씨가 백남준 아트센터를 건립한 경기문화재단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 한 씨는 2001년 백남준 미술관을 건립해 상표로 등록했는데 경기문화재단이 백남준아트센터를 세우자 백남준의 이름 사용을 중단하고 1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고. 이에 한 시민은 고 백남준 선생의 예술혼을 상표의 가치로 판단할 수 있는가라며 더 이상 이런 일로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선생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마디. □ 여성 의무공천 또 다른 성차별 ?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되며 62 지방선거를 통한 여성 후보들의 정치참여 기회가 증가돼. 개정 선거법에 따르면 현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오는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후보 중 1명 이상의 여성 후보를 공천해야 하며 비례대표는 이와 별도라고. 그러나 공천의 실권을 쥐고 있는 각 정당 지역위원장들은 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다는데. 정작 지역구
□ 시청에 180㎡의 쓸모없는 공간이? 용인시 공보관실이 과거 딱딱한 행정편의 위주보도문 발표에서 시민편의 생활중심으로 발표를 추진해 홍보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만든 브리핑룸이 선거철을 맞아 오히려 썰렁해졌다고. 시가 이유를 불문하고 정치적 사안에 대해 이용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인지 이미 몇 명의 정치인이 사용허락을 받지 못했고 또 사용하지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사용 신청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이에 한 시민은 그럼 현직 시장도 정치적 목적을 위한 기자회견이나 발표를 위해선 가까운 브리핑 룸을 두고 다른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니 어이없다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정말 중요한 문제지만 시청사에 1년에 한번 쓰일까 말까하는 175㎡의 쓸모없는 공간이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한마디. □ 대학농구, 아 ! 옛날이여~ 올해로 26회를 맞는 2010 MBC배 전국 대학농구대회가 지난달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 간의 열띤 대장정에 돌입. 그러나 개막식은 물론, 연세대와 경희대 등 국내 대학 최강자 간의 주요 경기에도 경기장은 썰렁하기만. 체육계에 따르면 대학농구의 경우 1980년대와 1990년대까지 농구대잔치 및 대학농구연맹전 등을 통해
□ 기자는 역시 기자회견장에 있어야 62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천, 타천 출마를 고심하는 정객들의 눈치싸움이 한창이라고. 일찍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준비를 하는가 하면 출마선언의 시기를 두고 눈치를 보는 후보들도 다수. 이런 와중에 공교롭게도 시청사 내 기사송고실에서 일찍 출마선언을 한 두 예비후보가 모두 언론인 출신이라고. 이에 한 언론관계자는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겠지만 언론인 출신의 후보들이 출마 기자회견을 가장 먼저 가진 이유가 아마도 가능한 빨리 소식을 전해야하는 기자의 습성이 반영된 것 같다며 역시 기자는 기자회견장에 있어야 어울린다고 한마디. □ 시민들은 체감하지 못하는 친절교육 용인시가 공직자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어 친절 마인드를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찾아가는 스마일 현장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교육은 지난 17일에는 인기 개그맨 심현섭씨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24개 부서의 449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모두 24회의 강좌가 열릴 예정이라고. 이에 한 시민은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 선거도 얼마남지 않았고 인사발령으로 다른 부서에 가면 다 소용없는 짓이라며 해마다 친절교육 했다고 홍보하고 이번엔 개그맨들까지 데려와서
□ 시의회도 세대교체 ? 젊은층 출마 봇물 62 지방선거가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천 타천으로 지방의원 출마가 거론되는 젊은 예비 정객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이 같은 분위기는 연봉 현실화 등 지방의원이 하나의 직업군으로 형성, 젊은 인력들의 참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 그러나 지역정객들은 이와 다른 분석을 내놓기도. 이유인 즉, 비교적 젊은 층으로 바뀐 용인지역 국회의원 및 각 정당 지역위원장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 실제 몇몇 지역의 경우 현직 지방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설이 지난해부터 나돌기도. 이에 한 다선 시의원은 지난 선거부터 불던 교체바람이 이번에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며 시의회도 이제 세대교체 시기가 된 것 같다며 아쉬움이 묻어나는 평을 내놓기도. □ 제 보다 젯밥 ? 지난 13일 개막된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 용인시청 공직자들과 시 체육회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고. 용인시청 소속 성시백 선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했기 때문. 특히 성 선수의 경우 500m와 1000m, 계주 등에서 메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시
□ 이 빠진 시의회 지난 5일 열린 147회 임시회 마지막 날 총 20명의 의원 중 6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눈총. 특히 이날 참석하지 않은 심노진, 조성욱, 이동주, 이우현, 김재식, 김경태 등 6명의 의원의 좌석이 대부분 뒤편에 자리해 의회 본회의장이 텅 빈 모습을 연출. 또 이날 회의는 남사 진위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 촉구, 경부고속도로 수원 IC를 신갈IC로 명칭변경 촉구 등 결의안을 채택하는 자리여서 빈자리가 더 아쉬웠다고. 이에 한 시민은 지역 행사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의원이 의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직장인이 출근 안하는 것이나 똑같은 일이라며 임기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의원 본분을 잊어버린 것 아니냐며 한마디. □ '불친절 공무원 삼진제'는 어디가고 용인시가 공직사회 친절문화 정착과 업무분위기 쇄신을 위해 'Best 친절공무원' 선발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시는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천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Best 친절공무원'을 실시, 최우수 공무원 1인 등 모두 6명을 선발한다는데. 'Best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연말 종무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