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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재즈로 듣는 동심의 세계

여성회관, 김원정, 론브랜튼 ‘낮에 나온 반달’ 9일

   
 
용인시여성회관은 9일 큰어울 마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소프라노 김원정과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겸 작곡가 ‘론 브랜튼’이 그리는 재즈로 듣는 동심의 세계 ‘낮에 나온 반달’을 선보인다.

‘2007 행복의 문을 열어라’란 주제로 처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구전동요를 자연스럽게 재즈로 편곡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들려준다.

이번에 공연을 선보이는 김원정은 현대음악과 전통 클래식, 오페라의 장르를 넘나들며 유수의 해외무대에 출연해 왔고, 재즈 뮤지션 론 브랜튼과 함께 크로스오버 앨범 을 발매한데 이어, 두 번째 음반 ‘재즈 속의 한국동요-낮에 나온 반달’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낮에 나온 반달’은 뉴욕에서 활동하면서 내놓은 독특한 재즈 앨범으로 한국 구전동요를 자연스럽게 재즈로 편곡 연주 노래한 노력이 돋보인다. 재즈로 편곡된 청아한 동요를 듣다보면 어린 시절의 소중한 꿈과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듯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 윤석중 선생님의 동시이자 동요 제목인 ‘낮에 나온 반달’을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은 ‘오빠생각’ ‘꽃밭에서’ 등 주옥같은 우리의 동요를 클래식과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로 편곡하여 관객에게 들려주게 된다. 이번공연은 8세 이상의 어린이들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3일부터 인터넷 예매를 받으며 현장에서도 관람권을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