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할 ‘시민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의 대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사업인 ‘2025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이하 ‘O상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O상현’은 지난해 진행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시민의 문화적 관심사를 수렴한 ‘만만한 테이블’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민이 직접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문화재단 대표 문화예술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한 차례 이상 기획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세대 공생’을 주제로 한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며, 전년도 상상포럼에서 도출된 ‘아빠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거나, 아빠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는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최종 선정된 22명의 ‘시민기획자’에게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소정의 준비비와 활동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기획안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 이하 문화원)은 지난 9일, 문화원에서 ‘문화로 시민과 지역을 이어주는 우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 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봉사단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지역문화 자산의 전승과 확산, 시민 주도 문화 실천을 목표로 세대와 지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구성되으며, 특히 문화 인력 양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지향하고자 한다. 봉사단은 크게 문화실천가(전문형봉사)와 문화동행단(참여형 봉사)로 나누어 운영되며, 문화실천가는 해설, 연구, 공연, 아카이브 등 전문적인 문화 활동에 참여하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문화동행단은 유무형 문화재 지킴이, 기억전달자, 시민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봉사자들의 참여 의지를 이끌어 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와 사람 그리고 지역을 이어주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10일 용인문화원에서 ‘삼악의 빛, AR로 잇다. 디지털 삼악학교’(이하 디지털 삼악학교)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용인문화원과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디지털 삼악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용인문화원이 선정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용인시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현대에 잇는 프로그램이다. 삼악학교는 원삼면 지역에 1908년 여준, 오태선, 오용근 등이 추진하여 설립한 민족교육기관으로 오광선 등 훌륭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지만, 현재는 그 자취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용인문화원은 용인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AR프로그램)을 활용 삼악학교를 재건하고, 현대에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수업은 대한독립운동사 편찬위원장인 김병기 교수의 ‘한국 독립운동과 용인 독립운동’의 주제로 개강의 서막을 장식했다. 디지털삼악학교는 앞으로 독립운동사 관련 전문 연구자의 강의,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도슨트 교육 및 굿즈 제작 실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같은 활동을 기반으로 참가학생들이 직접 AR삼악학교 프로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 모집 결과, 12개 팀 모집에 총 79개 팀이 신청하여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해 제1회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팀 모집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연극·공연 관련 학과 및 동아리 팀들이 적극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해에는 48개 팀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많은 79개 팀이 지원하며 7대 1에 육박하는 더욱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극계 한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관심은 단순한 경연 중심이 아닌, 대학팀 간의 교류와 예술적 확장을 도모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기 때문”이라며, “연극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대학생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심사는 참가팀이 제출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바탕으로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따라 이루어지며, 오는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까지 ‘생활체육 스마트 조정체험교실(이하 조정교실)’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 체육관광부의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조정교실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의 입지 조건을 활용한 특화형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시민에게 무료로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시체육회·용인시조정협회가 공동 운영하며, 총 4기수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1기 조정교실은 5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 2회(평일저녁 1회, 주말 1회) 용인 조정경기장(기흥구 동탄기흥로 923)에서 진행된다. 훈련 인원은 기수당 40명을 선발해 20명씩 2개 반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신장 155cm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용인특례시민과 용인시에 주소를 둔 기업인·대학 재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dpHCdTV)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체육회(031-335-5649)로 문의하면 된다. 올 하반기에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청년김대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는 오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용인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부여하는 것으로 법정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명예도로명 부여된 곳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은이로)로, 양지면 남곡리 243-1번지에서 759-2번지까지 약 2.89㎞ 구간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역사적으로 기리고,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맞아 용인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년김대건길'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초에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