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사령부 기무부대원들이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부대 인근에 위치한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을 방문,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부대 병사들은 자신이 구입한 재료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요양원을 방문하여 홀로 계신 분들에게 가슴에 꽃을 달아주며,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한 병사는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본 것도 처음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나니 너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원스님)는 지난 10일 용인중학교 운동장에서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회 및 용인시민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함께 법회, 연등행렬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회는 타종과 법고를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내빈들의 헌화, 발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봉행위원장인 도원 스님은 봉축법회 및 용인시민연등문화축제가 부처님이 온 인류의 빛이 되고자 이땅에 온 것처럼 용인시민이 사는 곳마다 환희 비출 것이라며 고통받고 소외되는 사람 없는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자 800여명은 법회 후 용인중학교를 출발해 술막다리, 처인구청으로 이어지는 제등행렬에 참가했다.
용인시가 6월을 제1회 제안강조의 달로 정하고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시민과 공무원들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 2단계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은 금은동장려노력상 등을 선정해 10만원~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용인시 정책기획과에 우편접수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시민광장-아이디어사랑방-아이디어제안하기) 또는 국민신문고에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제1회 제안강조의 달 운영을 위해 테마형 공모제안과 더불어 직원 대상 교육, 111 제안운동, 제안숙성대회도 추진한다.
용인시 수지구가 반려동물의 보호와 유기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011년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간 관내 동물 병원 18개소에서 총2000두의 반려동물에 대해 선착순으로 수수료 없이 무료 등록을 실시하며 등록 대상은 현재 수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 된 애완견이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집에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해당 동물에 동물 등록번호와 이름, 성별, 품종, 소유자 인적사항 등이 입력된 전자칩(생체주입형 마이크로칩)을 시술한다.
용인 동백에 위치한 초당고등학교(교장 김영복)는 지난 7일 제3회 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정신을 일깨워 주기위해 기획된 것으로 부모와 함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을 하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주는 행사다. 총 46개 팀이 참가해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만들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오랜만에 정담을 나누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성을 들여 만든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영보정신요양원, 하희의 집, 용인행복한 집등에 기증했다. 김영복 교장은 해마다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가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발전된 축제를 개최하여 모든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유치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만 3~5세 유치원 모든 학년에 대한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사립 유치원 원아 15만명이고 예산은 약 600억원이 예상된다. 이미 지원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액 268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추가적으로 필요한 예산은 332억원 규모다. 지자체와 공동으로 부담할 경우 교육청의 추가 부담액은 190억원이나, 올해의 경우 2학기에 실시하는 관계로 교육청에서 2학기 분 166억원을 전액 부담하게 된다. 공립유치원은 초등학교 급식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사립유치원은 예산을 받아 독자적으로 급식하되 추후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공동급식 방법을 마련하게 된다.
개발제한구역내 토지(임야)가 구역지정 전에 형질 변경된 후 계속 이용되고 있는 경우 지목변경이 가능해졌다. 지난 12일 도는 산지관리법 중 부칙 2조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가 개발제한구역에도 해당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5.31일 개정되어 같은 해 12.1일부터 시행된 산지관리법과 관련, 부칙 2조(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가 개발제한구역에도 해당되는 지에 대해 일선 시군에서 업무처리에 혼선을 초래해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국토해양부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지목변경을 허용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왔으나 법제처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안에 위치한 불법전용산지에 대하여 산지관리법 부칙 제2조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도는 이번 유권해석을 일선 시군에 즉시 알리고 해당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허가권자의 판단 하에 필요한 처분을 하도록 했다.
최근 지역내 소재 토지 기획부동산 광고와 관련해 각종 근거 없는 사업들이 마치 확정된 사업인 것처럼 과대 포장되고 있어 용인시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획부동산 허위광고의 주 내용은 도시기본계획 상의 개발 방향과 장기적 구상안을 마치 당해 토지에 대한 사업 계획인 양 광고하는 것이다.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상의 개발사업 예정지라며 개발투자 참여를 모집하거나 토지를 분양하는 사례 ▲관련 규제상 개발이 어려운 대규모 임야를 택지 형상으로 분할하여 주택지로 개발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 관계자는 개발 광고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제75회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강의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김태석교육장 등 지역인사들과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가 위기 속에도 희망은 있다를 주제로 25년간 양궁이 세계1위를 고수 할 수 있는 방법을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리더쉽과 조직관리 비법에 대해 강의했다. 다음 조찬세미나는 오는 6월 8일 한국경제의 밝은미래와 성공자세라는 주제로 세게화 전략연구소 안영권 소장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13일 기흥구의 한 음식점에서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하는 용인시체육회 화합 만찬이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소갈비에 기대가 가득한 눈치. 하지만 내빈소개와 격려사, 연이은 건배 제의에 불판위 타들어가는 고기처럼 선수단의 마음도 타들어 갔다.
포은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포은 문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포은 선생 묘역 광장에서 열린다. 포은문화제는 고려시대 충신이자 우리나라 성리학의 기초를 세운 포은 선생의 충효예(忠孝禮) 정신을 선양해 현대인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용인을 예향의 고장으로 새롭게 인식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된다. 추모선양행사를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무대공연, 전통문화체험, 용인의 역사인물조명 등 5분야 3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선시대 국장이나 예장의 예를 재현하는 천장행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의식을 차용한 추모제례, 옛 과거장을 재현하는 한시백일장 등 전통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매년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 올해 문화제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으로 주한외교사절 용인시 팸투어단(사전답사여행단) 80여명이 첫날 선양행사 등을 참관할 예정으로 향후 포은문화제를 매개로 하는 관광 진흥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 포은문화제는 태종 6년(1406)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장하던 중 지금의 용인 풍덕천 일원에 이르렀을
현실적인 이야기로 관객들로 많은 공감을 받았던 연극 친정엄마가 용인에서 무대를 연다. 연극 친정엄마는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이자, 엄마와 딸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도회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영숙이 애틋한 친정엄마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촌스럽고 말도 많고 자식이라면 온몸을 던지는, 바라는 건 오직 자식이 행복한 일뿐이라는 흔하디 흔한 시골의 어느 친정엄마 로 분한다. 딸 역으로는 연극으로 탄탄히 다져진 연기로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한 연극배우 김지성이 함께한다 또한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 코믹한 영어발음으로 철없지만 항상 마음의 위안이 되어주는 서울댁 역으로는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배우 전원주가 함께했다. 공연은 28일과 29일 용인여성회과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