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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추상이라고 하기도 구상이라고도 설명하기도 힘든 동굴벽화를 연상케 하는 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족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는 일련의 작품들은 과학문명의 진보, 물질문화의 번영이 고도에 달함에 따라 자연을 찬양하는 소박한 심정, 인간가족의 연대와 공감 그리고 애정을 세계붕괴의 위기감으로 가득한 현대에 있어서 확고히 자기의 내면에 영구히 지속토록 하고 싶은 작가의 절실한 소망으로 담았다. 김세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