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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일제와 맞서 싸운 ‘우리고장 이야기’

연극협, 창작극 ‘좌전고개 3. 21’ 8월 15일

용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극단 ‘개벽’이 주관하는 ‘좌전고개 3. 21’ 창작극 공연이 오는 8월 1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문화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의 토지와 그리고 가족과 이웃,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맨 몸으로 일제에 대항하여 맞서 싸운 우리고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 당시 3.1만세 운동으로 촉발된 지역 만세운동 중 1919년 3월 21일 새벽 3시에 시작된 원삼면 지역의 좌전고개 만세운동은 용인 전역으로 확산되어 우리 민족정신을 불사르고 그로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특히 만세운동에 참여한 대부분이 농민이었기에 희생이 더 컸다.

공연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 등으로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부활하려는 요즘, 지역역사극 ‘좌전고개 3. 21’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국가관과 민족애,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연극으로 전할 것”이라며 “무료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