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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동-백암면 근삼2리 자매결연

   
 
기흥구 상하동은 지난 22일 백암면사무소에서 상하동 8·15통과 처인구 백암면 근삼2리 간 1동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양 마을 주민들은 상견례를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백암면 근삼 2리 주민들과 상하동 쌍용아파트 부녀회, 상하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 지도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백암면 근삼 2리 마을은 도시민들에게 체험, 민속절과 연계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직거래로 제공하기로 하고 상하동 8·15통 부녀회는 농번기에 수확 등 일손돕기와 환경보호 봉사활동, 생산농산물 적극 구매 등 상생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상하동 8·15통 부녀회가 근삼리에서 수확한 포도 60상자를 직거래로 구입했으며 구입한 포도는 상하동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상하동 부녀회원들은 이날 자매결연 근삼리 박규호 씨 포도밭에서 5kg 40상자 분량의 포도를 수확하기도 하며 자매결연의 정을 나눴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가 박규호 씨는 “정성어린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일방적인 수혜관계가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며 자매결연 활성화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