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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종의 화훼로 만든 ‘베란다 꽃밭’

임광진 씨, 경기도 생활원예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임광진 씨(남, 32세)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제4회 생활원예콘테스트에서 베란다 화단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 베란다화단,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 3개분야 45인 화훼농업인이 출전해 솜씨를 겨루었다.

임 씨는 산호수, 무늬산호수, 팔손이, 남천, 카랑코에 등 10여종의 화훼로 여백이 많은 자연형 베란다화단을 꾸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화훼를 밀집 식재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살려서 가족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베란다꽃밭을 꾸몄다는 평이다.

임 씨는 올해 초부터 원삼면 독성리에서 화훼농업 재배 및 경영을 시작한 귀농인으로 부친과 함께 산호수, 무늬산호수를 재배하면서 지난 7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의 화훼전문기술교육과정을 수료, 8월에는 용인 그린대학 3기 최고농업과에 입학해 농업CEO 수업을 받고 있다.

임 씨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질 높은 교육을 받는 등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 등을 배워나가면서 15년 이상을 화훼에 종사해 오신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 화훼전문농업인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