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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 베란다화단,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 3개분야 45인 화훼농업인이 출전해 솜씨를 겨루었다.
임 씨는 산호수, 무늬산호수, 팔손이, 남천, 카랑코에 등 10여종의 화훼로 여백이 많은 자연형 베란다화단을 꾸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화훼를 밀집 식재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살려서 가족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베란다꽃밭을 꾸몄다는 평이다.
임 씨는 올해 초부터 원삼면 독성리에서 화훼농업 재배 및 경영을 시작한 귀농인으로 부친과 함께 산호수, 무늬산호수를 재배하면서 지난 7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의 화훼전문기술교육과정을 수료, 8월에는 용인 그린대학 3기 최고농업과에 입학해 농업CEO 수업을 받고 있다.
임 씨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질 높은 교육을 받는 등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 등을 배워나가면서 15년 이상을 화훼에 종사해 오신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 화훼전문농업인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