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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세미콘 러브하우스’ 4호인 장애인주간 보호시설 ‘즐거운 집’이 지난 16일 용인시에 기증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심노진 시의회의장, 이만영 한국장애인 부모회장, 안재근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즐거운 집’은 용인과 화성 지역 내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던 1호~3호에 이어 용인 지역 내 장애인 보호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한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로 시에 기부채납하는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사랑의 달리기’를 통하여 ‘세미콘 러브하우스 4호’ 건립을 위해 3억1000여 만원의 공사비 및 부대비용을 후원했다. ‘사랑의 달리기’는 임직원 모두가 약 5Km에 달하는 사업장 주변 단축 마라톤코스를 달리며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나누는 삼성전자의 이웃돕기 행사로, 참여한 임직원 후원금과 회사 지원금이 모금되는 행사다.
이창훈 즐거운 집 시설장은 “즐거운 집은 타인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주간동안 보호해 장애인의 일상 능력을 길러주고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해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라며 “일상생활훈련, 식생활서비스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재활사업, 부모교육과 상담 등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즐거운 집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7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17.55㎡의 건물규모에 지하 1층 지상2층의 규모로 20여명의 장애아동을 보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이밖에도 나눔 기부 문화축제인 ‘SEMICON VOLUNTEER FAIR 2008’ 을 열 계획이며 행사기간동안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랑의 흑기사 연탄1004’, 산간벽지 및 자매결연 도서를 기증하는’잠자는 책 날개달기’, 용인·화성지역 자매마을 농촌일손돕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