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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심양고궁박물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회화, 무구, 청대 황제와 황후가 사용한 각종 문방구, 장신구, 복식, 식기류 등 70건이 선보인다.
청대 도자기나 중국의 회화는 이미 국내에서 소개된 바 있으나 청 황실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복식이나 무기, 기법이 정교하고 형태가 독특한 황실의 일상용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전시는 청대 황실에서 사용할 자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던 관요로 화려하고 정교함. 다양한 자기의 종류와 모양, 유색 등을 자랑하는 경덕진(景德鎭)에서 구워낸 청대 자기와 심주(沈周)와 문징명(文徵明) 등 명대 중기 오파(吳派), 왕휘, 왕원기(王原祁) 등 청대 초기 정통파, 석도 등 명ㆍ청 교체기 강남 지역 개성파의 회화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또 청대 황실에서 제후와 비빈들에 의해 사용되던 것들로 사치스럽고 화려했던 청대 황실의 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는 행렬 의장, 악기, 제사용품, 궁궐 장식품과 가구, 식기류, 문방구, 복식, 장신구 등과 활, 장병기(長兵器), 단병기(短兵器), 화약, 총 등 청나라의 주요 무기들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