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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진공모전에는 총 700여점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전철과 행정타운의 야경을 담은 곽복순 씨의 ‘용인시의 야경’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와우정사의 설명을 멋지게 잡아낸 양공달 씨의 ‘와우정사의 설경’, 에버랜드 분수의 야경을 담은 김광수씨의 ‘에버랜드 분수’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 전통혼례사진을 여러 장 배치한 신지아씨의 ‘전통혼례’, 드라미아의 설경을 담아 낸 허현씨의 ‘구성속의 설경’ 등이 동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김호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도권의 중추 도시로 자리매김한 용인에서 관광사진공모전은 보다 낳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실에서 좋은 환경과 여건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하고도 유익한 사업”이라며 “공모전이 입상, 입선하신 모든 분들게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분들은 차기에 많은 요인의 아름다운 면면을 잘 관찰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용기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함께 열리고 있는 용인사진작가협회 전시회는 ‘삶의 향기를 찾아서’란 주제로 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경호 지부장을 비롯한 협회회원 31명의 43점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산등성이너머까지 끝없이 이어져있는 유채꽃밭의 웅장한 모습을 담은 류동호 고문의 작품과 흰 눈이 쌓인 설경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김명수 간사의 ‘신세한도’, 한가로이 낮잠에 잠긴 노인의 모습을 포착한 김호성 회원의 ‘오수’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장경호 지부장은 “용인지부가 태동한지 5면, 짧은 시간이지만 사진작품을 통한 회원들의 마음 하나하나의 결속은 도약하는 용인지부의 값진 밑거름이 되어왔다”며 “사진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좋은 만남 속에 담겨진 새 삶의 터전인 용인의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그려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