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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정명훈-빈소년합창단 용인 공연

12월 19일까지 조기 예매시 10% 할인

   
 
카리스마 넘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첼리스트 정명화가 함께하는 ‘2009 신년음악회’와 전통이 명성을 말해주는 빈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시여성회관은 1월 6일(화) 저녁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정명훈과 함께 하는 ‘2009 신년음악회’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세계정상의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최고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7년부터 태국, 북경, 미주 등 활동반경을 국제무대로 넓히며 성장하고 있는 서울 시향은 2005년부터 정명훈을 영입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조직을 구성하고 뛰어난 앙상블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브로딘의 ‘플로베치아인의 춤’,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9번’ 등을 연주한다.

정명훈은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의 음악감독을 지냈고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최정상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각종 음반상과 비평가들의 상을 수 차례 받았다. 1992년 프랑스 정부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 훈장인 ‘금관 훈장’을 받기도 했다.

첼리스트 정명화 역시 1978년이래 정트리오로 활약하는 한편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첼로 및 실내악 교수를 지낸 데 이어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1월 20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릴 빈 소년합창단 내한공연도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세계 최고의 정상의 하모니로 5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의 공연도 용인에서 열린다. 10세부터 14세 사이의 소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동시대 음악, 실험음악까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이날 공연에는 13세기 그레고리 성가, 세계 음악, 세계 민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신년음악회 관람료는 VIP 7만원, R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합창단 공연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12월 19일까지 조기 예매시 10%를 할인한다. 여성회관 매표소에서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031-324-8994 여성회관 매표소, 문의 031-324-8983 용인시여성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