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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학, 내년엔 두 번 발간”

용인문학 12호 발간기념 및 신인상 시상식

   
 
용인 최초 향토문학 단체인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지난 11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문학회 사무실에서 ‘용인문학 12호 발간기념 및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용인예총 박수자 회장, 소설가 이재운, 박완호·박후기 시인 등 지역내 문인들과 용인문학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 10회 용인문학 신인상 동화부문에서 ‘빌이 둘이잖아’외 1편으로 당선되 정지숙씨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지숙 씨는 “먼저 이렇게 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용인문학 신인상에 걸맞는 동화작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문학 12호 발간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용인문학회 회원으로, 시창작반 강사로 활동한 박해람 시인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올해 ‘살아있는 문학 답사기’를 펴낸 안영선 씨와 첫 시집인 ‘사랑을 할거야’를 발표한 김근해 시인에게 출판을 축하하는 기념패 전달식도 이어졌다.

용인문학회는 1996년 김종경 회장을 중심으로 대중문학운동의 기치를 내걸고 창립해 종합문학지 ‘용인문학’을 출간하고 있으며 ‘용인문학 신인상’을 공모, 해마다 지역 작가들을 발굴해 내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용인문학 12호 발간과 함께 정기간행물로 등록, 2009년부터는 매년 2회씩 문학지를 발간할 계획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