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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오픈식에는 지역인사들과 예총 산하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술협회의 허만갑, 변해익씨, 문인협회의 금종성, 박주현씨, 사진작가협회 박용구, 김명수씨가 용인예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작가협회 용인시지부 회원들이 지구촌 곳곳을 찾아다니며 기록한 사진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는 송년전을 가졌다.
등이 문신으로 가득한 남자의 뒷모습을 담은 남기섭 작가의 ‘아픈그림’,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박명순 작가의 ‘독도의 비경’, 일몰에 붉게 물든 억새의 모습을 담은 고재영 작가의 ‘억새와 일몰’ 등 이 주목 받았다.
사진협회 장경호 지부장은 “앵글 속에 자신의 혼을 담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스러움 속엔 생활의 아름다움을 표출해 내는 대중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한 사진 작품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펼쳐보인 것”이라며 “용인의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정성어린 작품을 출품해 준 회원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TIME-BRIDGE’란 주제로 열린 미술협회 송년전에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미술협회 회원들이 서양화, 조각, 회화, 한국화 등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박영숙 미술협회 지부장은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해 비상하는 2009년을 기대하면서 이번 송년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제와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면서도 끊임없는 창작열로 격조 높은 지역미술 문화를 선도해 가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