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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1000여 점 유물 한자리에

도박물관, 경기 박굴 10년의 발자취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최근의 문화유적 발굴 성과를 담은 ‘경기 발굴 10년의 발자취’ 특별전을 갖는다.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가지게 된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기증유물실, 중앙홀 등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이 10년 동안 발굴한 10만 여 점의 유물 가운데 엄선된 1000 여 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 흐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하고 각 시대마다 몇 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유물을 전시해 경기도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경기도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지난 10년간 경기도 발굴조사의 시대별 성과와 전망 발표와 개별토론 및 종합토론을 갖는 학술대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 개원10주년 기념 특별전 관람과 연계 진행하는 공개 학술 강좌 남한산성 발굴현장을 체험하고 발굴조사 현장을 답사하는 체험행사도 기획되어 있다.

한편 특별전 개최 기간 중 고고학 발굴과 관련된 인디아나 존스, 내셔널 트레져 등 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유물들은 보고서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에게는 공개되었지만 도민들에게는 최초로 소개되는 것”이라며 “경기 발굴 10년의 발자취특별전을 통해 그 동안 땅 속에 묻혀 있었던 우리 조상들이 남긴 생생한 삶의 숨결을 느껴보는 귀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