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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KT직원 전봇대 부러져 다쳐

이전설치 작업…사고원인 조사 중

   
 
지난 7일 처인구 운학동에서 전신주 이전 설치작업을 하던 KT직원이 전봇대가 부러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운학천정비공사로 인해 전신주를 이전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전신주가 부러지며 추락해 일어났다. 피해자는 현재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리에 골절상과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KT용인지사 관계자는 “작업 전에 사다리를 흔들어 보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지만 부러진 부분이 풀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후 사고 수습을 위해 운학동 진입도로가 30분간 통제됐지만 다행이 사고 전신주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통신주여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