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2℃
  • 흐림강릉 22.4℃
  • 구름조금서울 31.1℃
  • 구름조금대전 33.7℃
  • 구름조금대구 29.4℃
  • 천둥번개울산 27.0℃
  • 맑음광주 34.4℃
  • 흐림부산 30.5℃
  • 구름조금고창 35.0℃
  • 구름많음제주 30.7℃
  • 구름조금강화 28.7℃
  • 구름조금보은 31.7℃
  • 구름조금금산 33.6℃
  • 구름많음강진군 34.1℃
  • 흐림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30.7℃
기상청 제공

환경/사회

전체기사 보기
환경/사회

올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 대비 ‘소폭 하락’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30만 2500원·대형마트 39만 4160원 사과·햅쌀·공산품 가격 내리고 축산물도 안정세 ‘부담 덜어’

이강우 기자

용인신문 |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일부 채소 가격이 상승했지만 과일과 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차례상을 차리는 데 사용되는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3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30만 2500원, 대형마트는 39만 416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2.1%,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2004년도 이래 전년 대비 비용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이른바 ‘금사과’로 불렸던 사과 농사 작황이 개선되면서 가격이 하락해 전체 비용이 소폭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햅쌀과 공산품 가격이 내리고 축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인 영향도 있다. 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사과, 달걀 등은 가격이 내렸고, 채소류 가격은 지난해보다 올랐다. 전통시장의 사과값(3개)이 지난해 2만 원에서 올해 1만 5000원으로 25.0% 내렸고, 배(3개)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같았다. 달걀(10개)은 3000원에서 2500원으로 16.7%, 시루떡(3장)은 1만300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