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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업습지 점령한 ‘불법 캠핑족’

Local Focus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 지난 2일 오후 5시 용인시 처인구 호동 334-2번지 일원 ‘길업습지’. 일요일 늦은 시간임에도 캠핑카를 비롯한 차크닉(‘자동차(車)’와 소풍을 뜻하는 ‘피크닉(Picnic)’의 합성어)차량 50여 대가 주차장을 메우고 있었다. 차박을 위한 캠핑카와 차크닉 차량들의 진입은 계속됐다. 습지 주변 곳곳과 주차장 내 차량과 캠핑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시기도 했다. 인공습지 조성 후 처인구 주민들과 자전거 라이더 들에게 생태공원 휴식처로도 자리매김한 길업습지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캠핑족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실태를 고발한다. <편집자 주> 고기 굽고 야간엔 캠프파이어 습지가 야영장으로 둔갑 눈살 취사·차박 등 금지 계도하면 오히려 욕설… 무법지대 전락 #야영·취사행위 금지 표지판 무색 “길업습지가 야영장과 캠핑장 수준으로 둔갑했어요. 최근엔 주말이면 더 많은 캠핑족이 몰려와 습지가 몸살을 앓고 있어요. 한글을 모르는지 계도용(캠핑금지) 플래카드 밑에서도 버젓이 불을 지펴 고기를 굽고, 심지어 야간엔 캠프파이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주말에만 길업습지 관리계도 업무를 맡고 있는 위탁업체 김 아무개(여·역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