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학교’ 제1기생들은 행사 첫 날인 지난 4일 용인문화원에서 문화재의 기본지식과 용인문화재에 대한 실내 강의를 듣고 삼족오가 들어간 T셔츠를 염색하는 체험을 했다, 지난 11일 두 번째 시간에는 현장학습으로 포은 정몽주묘를 비롯하여 등잔박물관과 왕산리 고인돌을 방문하고 등잔 만들기로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등잔만들기’ 체험은 등잔박물관에서 이루어져 등잔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그 쓰임새 등을 견학을 통해 이해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등잔을 만드는 것이어서 등잔의 생김이나 쓰임이 아이들에게 더욱 현실감 있게 전달되었다.
조정현 학생(용마초5)은 “제가 원래 미술은 잘 못하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등잔을 잘 만들 수 있었고 하루가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고 현미랑 학생(둔전초4)은 “비가 오긴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고인돌이 생각보다 작고 관리가 허술해서 좀 실망스러워요.”라며 자뭇 문화재지킴이로의 견해를 밝혔다.
행사참여는 용인문화원홈페이지나 031-324-96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