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보다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 내 이웃돕기 손길이 꾸준히 이졌다.
한국전력기술(주)은 명절을 맞아 과일세트 60개, 생활용품세트 60개 등을 마북동주민센터에 기탁해 각 가정마다 5만원 상당의 선물을 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 씨는 저소득 가정을 대표해 선물을 받고 “생계비 후원으로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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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주) 용인성복힐스테이트 1,2,3차 현장사무소도 지난달 28일 성복동에 쌀 10kg 140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성품은 현장사무소 운영기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성복동주민센터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50여 세대에 성품을 전달했다.
대한지적공사 지적연수원도 같은 날인 28일 처인구청에 문화상품권 210만원을 기탁했고 처인구는 이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42가구에 5만원씩 전달했다.
모현면기업인협의회는 30일 모현면사무소에 지역 기업인들이 회비로 모은 12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또 고림동 소재 용인서울병원은 29일 역삼동 주민센터에 쌀 50포를 기탁했고 역삼동 새마을 부녀회는 직접 경작한 고구마를 기탁했다.
상현 2동은 토마토골프존파크와 청소년지도위원의 기탁을 받아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라면 100상자를 신갈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주민센터에서 모자가정 68세대, 노인정 32곳에 전달했다.
이동면 사랑회도 29일 이웃 42가구에 쌀 20kg과 참기름세트를 전했다. 이동면사랑회는 홀로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며 정을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부설 유족회 용인시지회는 24일 마북동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민센터에서 성금을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전했다.
몇 년째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쌀 20kg 200포를 기탁하는 무명의 독지가도 추석을 맞아 또 시에 쌀을 기탁하기도 했고, 단국대는 23일 단국대 소유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 30상자를 기탁해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