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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암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달 30일 백암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kg들이 쌀 70포를 기탁했다.
그간 휴경지 19만㎡에 회원들이 힘을 모아 벼농사를 지은 쌀을 기증한 것으로 농사를 지어 거둔 일부 쌀은 수확해 배추와 무우 등을 구입해 배추 300포기, 무우 300개 등으로 김장을 담그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등 50세대에 김장을 전달했다.
백암면은 31일 용인시의 이웃돕기 릴레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송년의 밤 행사를 면사무소 등에서 개최하고 지역 단체가 함께 하는 연합행사를 열어 송년행사 비용을 줄이고 그 비용만큼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으로 모아 백암면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양병길 백암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면사무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모인 금액이 30일 현재 8900만원이나 된다”며 “소중한 정성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