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과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 꽃밭·소하천 가꾸기, 담장 벽화장식 및 허물기, 마을 후미진 지역 정화·녹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된 내용의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15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사업 당 2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계획 수립과 실천은 주민의 몫이다. 어린이 통학길이 위험한 동네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계획을 마련하면 되고, 휴식공간이 부족한 마을은 마을 연못이나 주민쉼터 조성 계획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마을 단위 지역주민이 주체로 용인시 홈페이지(http://yonginsi.net)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주민 10인 이상이 연명해 제반 서류와 함께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2월 중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2007~2009년도에 사업을 추진한 마을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