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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특집 공연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장사익 소리판 ‘따뜻한 봄날 꽃구경’은 2월 9일(화) 저녁 7시 30분에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죽음, 삶, 꿈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귀천, 황혼길, 아버지 등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모아 발표한다. 2부는 바보천사를 비롯해 장사익의 대표곡인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등을 들려준다. 3부에서는 돌아가는 삼각지,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 주옥같은 대중음악을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노래한다.
장사익은 40대 중반에 가수로 데뷔한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로 모두 6집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회대중문화상, 미디어대상 등을 수상했다. 창작뿐만 아니라 재즈, 무속, 국악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편곡, 독특한 가창력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전천후 예술인이다. 정재열(기타), 고석진(모듬북), 벤볼(드럼), 고석용(타악), 하고운(해금) 등 다수의 출연진이 함께 하며 새해를 맞아 무거운 상념의 짐들을 벗어버리고 한바탕 울고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소리마당을 마련한다.
R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전화, 방문, 인터넷(인터파크)으로 예매 가능하다. 그 외 유공자·65세 이상 노인·장애인 50%, 다자녀 가정 20%, 청소년 30%의 할인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여성회관 031-324-8994(평일 10시~1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