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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갑니다

그동안 현실적 문제로 외면 받아왔던 농촌 등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및 복지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9년 12월 현재 모두 10만 3467명으로 총인구의 12%에 이르고 있으나 원거리나 특정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찾아가는 노인복지관은 용인시노인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1월 중 20개소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선정해 오는 2월 말부터 12월까지 월2회에 걸쳐 복지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지역 주민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별 특성과 욕구에 따라 기획해 제공되며 문화생활, 안전생활, 건강생활, 노년 시민 문화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영화관람, 노년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노래교실, 댄스교실, 시사교실, 문학강좌, 손·발 맛사지, 생활상담과 우울증 검사, 풍물·사물놀이 공연단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1월 말부터 본격 운영되는 용인시니어클럽에서 일자리전문교육을 받고 강사자격을 갖추게 되는 어르신들을 사업에 적극 참여시켜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