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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물

뉴스따라잡기 828호

시장 바뀐 용인시 멈춰선 경전철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이 지난 1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이 대거 교체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의 백지화나 전면 재검토 방침 등으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일 전국 처음으로 개통 예정이었던 용인 경전철 사업이 승객 수요조사 이유 등으로 개통 시기가 불투명해 졌다.

= 분당선 연장선 환승 지연이 한 이유겠지만 터무니 없는 수요예측으로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다. 개통시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적자폭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 모색이 먼저일 듯.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1년…통행량 113% 증가

○…용인시와 서울 강남구를 잇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1일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서울 강남 진입 시간 단축과 저렴한 통행비 등으로 개통 1년 만에 교통량이 113% 증가하면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상황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 주목적이 ‘출퇴근 도로’인 만큼 주말 보다는 평일 이용객이 더 많은 도로다. 어찌됐든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을 대체해 수도권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동산 호재는 온데 간 데 없지만….

주택시장, 패닉상태…하반기 활력 찾을까?

○…올 상반기 주택시장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신규분양시장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의 직격탄을 맞아 흥행몰이에 실패, 미분양이 속출하고, 입주량 증가에 따른 불꺼진 아파트·깡통 아파트가 급증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8만 가구가 넘는 신규 입주단지가 쏟아진 가운데 용인, 파주, 고양, 양주, 과천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