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벗은지 한달만에 성추행 20대
○…전자발찌를 벗은 지 한 달도 채 안 돼 또다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 경찰에 따르면 박아무개(26)씨는 지난 4월 15일과 6월 27일 청주시에서 여학생들을 집까지 뒤쫓아가 자위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조사 결과, 박씨는 이전에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해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하다 올해 3월 이를 벗은 뒤 한 달도 채 안 돼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방선거 낙선자들 잇단 ‘화풀이 폭행’
○…경북 영주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떨어진 J(4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J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께 영주시 휴천동 도로변에서 자신의 선거운동원으로 일했던 친구 A(4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앞서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4일 오후 7시께 안동시 풍천면에서 안동시의회 의장 유아무개(60)씨가 술에 취한 채 같은 마을 주민 K(68)씨 집을 찾아가 대나무 등으로 K씨를 마구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고.
“고교생인데 누나에게 과외” 알고보니 전과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과외를 원하는 고등학생이라 속이고 과외중개 사이트에 등록한 대학생들을 만나 교통비 등 명목으로 수십만 원을 뜯어낸 조아무개(33)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혀. 과외중개 사이트를 통해 피해 사례를 알고 있던 한 대학생이 자신에게 유사한 전화가 걸려오자 경찰과 함께 약속장소에 나가 붙잡았다고. 외고 재학생이라던 조 씨는 사기 전과로 3년 6개월을 복역한 전과자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