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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이러쿵저러쿵

■ 학교급식 사용 백옥쌀, 우수농산물 아니었나 (?)
단위농협 조합장 출신 시의원이 용인지역 생산 우수 농산물로 현재 각급 학교 급식에 사용되고 있는 ‘용인 백옥쌀’이 친환경 농산물이 아니라는 발언을 해 파장이 확산.
J 시의원은 지난 19일 친환경 급식을 골자로 한나라당 지미연 의원 등이 상정한 학교급식조례 개정안 심의에서 “현재 용인시가 지원하고 있는 백옥쌀도 친환경 농산물이 아니며, 상당한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해. J 의원은 이날 학교 급식 식자재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골자로 한 조례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고.
현재 시 측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쌀을 용인에서 생산된 백옥쌀을 우수 농산물로 지정, 정부 보조금과의 차액을 지원해 왔다고. 그러나 J 의원의 발언으로 백옥쌀의 품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지역 농가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이에 시 관계자는 “자칫 큰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발언인데 J 의원이 이를 간과한 것 같다”며 “백옥쌀은 농약을 쓰기는 하지만 우수농산물이 맞다”고 해명.

■ 모의의회 경연대회에 무상급식 안건을...
지난 20일 용인시의회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시의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제2회 중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열렸다고.
지역 내 6개교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 이날 대회는 학교생활이나 청소년 문제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열띤 논쟁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이에 한 시민은 “요즘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무상급식 문제로 시끄러운 모습을 보면서 직접 수해자인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모의의회에 무상급식이란 주제를 주고 시의원들이 토의 내용을 전부 봤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요즘 의회의 모습을 보면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더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한마디.

■ 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이 뭐길래…
지난 2004년 여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위촉된 용인시립예술단 단장이 용인시로부터 퇴임 권유를 받았다고.
시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시립예술단에 총감독이 있는 곳이 용인뿐이며 총감독이 내부절차를 무시하는가 하면 예술단 내부적으로도 잘 화합하지 못해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이에 한 시민은 “위촉 임기 4개월 남기고 시에서 퇴임을 권유할 정도면 뭔가 문제가 많이 있었을 것”이라며 “없는 자리 만들어서 사람을 넣을 때는 언제고 이제는 필요 없어 마음대로 없애는 용인시에도 문제가 있다”고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