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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교육사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김학규 용인시장과 가진 면담에서 김 시장은 고교평준화 실시에 맞춰 우선 고교 1개교를 신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교신설 부지로 역북동 용신중학교 인근 부지가 검토되기도 했으나 자연녹지인데다 도시기반시설 등도 갖춰져 있지 않고 예산미확보, 도시계획시설결정 소요기간 6개월 소요 등 평준화 실시 이전 개교를 맞추기 어려워 이미 확보돼 있는 고림지구 중학교용지에 고교를 신설키로 했다.
고림지구 중학교 용지는 당초 고림지구 개발과 함께 초중고 각 1개교씩 총 3개교를 신설하기로 했다가 경기침체에 따른 개발지연으로 중단됐던 부지 가운데 하나다.
고림지구 학교용지는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이 갖춰져 있고 예산도 지구내 변경으로 확보가 용이하며, 그밖에 전략환경평가 등이 완료된 상태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소요기간도 2개월 정도 소요돼 건축기간이 단축된다.
고교설립 추진 계획에 따르면 7월 학교부지 확정, 8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10월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2014년 1월 설계발주, 2014년 8월 학교시설공사 착공, 2014년 12월 준공, 2015년 3월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개발사업지역 공동주택 건설이 학교 개교이후 집중될 경우 소음 분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저감 방안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