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스마트워크플랫폼’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중앙시장에 있는 ‘제2공영주차장’을 존치하고, 그 옆에 증축 방식으로 건립될 ‘스마트워크플랫폼’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모집하기 위해 진행한다. 설계공모 참가 등록은 15일 이메일(jylee67@yuc.c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여부는 용인도시공사(070-8833-193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설계 공모안은 9월 30일 용인도시공사(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61 1층 건설사업1팀)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세움터를 통해 발표된다. 사업대상지는 대지면적 2425㎡, 연면적은 약 1만 2283㎡다. 계획상 건축물 높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개방형 거점공간인 ‘SPACE137’을 비롯해 커뮤니티센터와 평생학습실, 청년활동 공간이 마련돼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교류·활동 중심 공간이자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김량장 들락날락거리 조성사업’, ‘
용인신문 | 용인시는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생부터 2001년 7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7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3분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정도와 관계없이 9월 10일부터 지역화폐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 청년복지팀(031-6193-2793)이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용인신문 | 용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시는 장마 시기에 강한 강수와 돌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침수·가축 폐사·전염병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 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각 구청, 읍·면, 관련 단체에 전파하고 있다.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벽체, 축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사전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모터, 환풍기 등) 점검을 통한 누전 예방 △태양광 패널 등 부속시설 고정 △깔짚 확보 및 정기 소독 등 위생 관리 강화가 포함된다. 양봉농가 피해 안전 수칙에는 △호우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상 정보 수시 확인 △벌통 유실 우려 지역에서의 사전 이동 △비탈면, 절개지, 토사 붕괴 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에서의 벌통 설치 금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벌통 고정 및 차양막 설치 △주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를 통한 침수 방지 등의 내용이 권고됐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관련해서는 △고온다습한 환경 대비 축사 소독 및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차량 및 출입자 방역수칙 준수
용인신문 | 용인시는 2일 지역 내 이마트 7개점과 지역 내 저소득층 400가구에 여름김치를 지원했다. 여름김치는 용인시와 지역내 이마트 △용인 동백 △흥덕 △죽전 △보라 △수지 △TR구성점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는 수지무한돌봄네트워크팀(수지노인복지관)과 총 2000만원 상당의 여름김치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인 여름에 경제적 부담으로 부식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용인특례시와 지역내 이마트 7개 지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이어진 지역사회 상생 사업이다. 총 5개 테마(어버이날 선물세트지원, 여름용품지원,여름김장김치 나눔, 겨울 난방용품 지원, 상시 바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꿀벌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양봉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와 생태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용인시는 양봉 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꿀벌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4억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밀원수 식재, 화분 등 꿀벌 사양에 필요한 자재 제공 등이다. 시는 올해 양봉농가 85곳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6월 기준으로 약 86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예산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밀원수 지원과 관련해 시는 상반기에 농가 2곳에 밀원수 50그루를 지원했으며, 연내 농가 10곳에 160그루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수 확보를 위해 산림과와 협의해 지역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밀원수를 선정하고 이를 양봉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식목일에는 민간과 협력해 양봉농가 인근에 산벚나무 400그루를 식재했다. 이상일 시장은 “꿀벌은 자연 생태계 유지와 농작물 재배에 필요불가결하다”며 “꿀벌 증식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이 지역에 운영 중인 교육시설의 운영 현황과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홈페이지 교육 포털(https://www.yongin.go.kr/edu)에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구축해 △청소년시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 현황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등 주요 교육시설의 위치와 분포 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제공한다. 지도를 통해 각 시설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시설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나 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는 ‘교육자원지도’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육과 문화시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 포털 페이지 ‘팝업존’에는 ‘학교개방시설 이용신청’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클릭하면 공공자원 통합예약서비스인 ‘공유누리’ 사이트로 연동되며, 공공기관에서 개방하는 체육시설과 각 학교에서 개방 운영하는 실내체육관, 운동장 등 시설 이용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처음 오르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컨프론테이션(Confrontation)’, ‘파사드(Facade)’, ‘어 뉴 라이프(A New Life)’ 등 수많은 히트 넘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1인 2역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연기하며, 루시 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엠마 역에는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이 펼쳐질 용인포은아트홀은 1,525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증축 및 무대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 33
용인신문 |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회장 이인영)가 ‘기로문학’을 출간하고 지난 20일 오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엔 ‘기로문학’ 기고자 44명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 이인영 노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문학 창간호엔 어르신 44명의 시와 한시, 시조, 콩트, 수필, 기행문, 인터뷰 등이 담겼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44분의 삶과 경험, 지혜가 응축된 '기로문학' 창간은 참으로 뜻깊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희 후배 세대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실 것으로 믿고, 저희들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많이 배우고, 새로움을 창조해 용인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회장은 간행사를 통해 “공자는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가히 남의 스승이 될만하다는 말을 남겼고, 조선 시대 실학자였던 연암 박지원은 법고창신이란 말을 남겼다”라며 “한발 더 나아가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고 한 박지원의 말이 공자보다 좀 더 진취적이며 적극적이고 참신했다는 느낌에서 창간 정신으로 삼았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 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으며, 노인일
용인신문 | 용인문학회(회장 양석)가 2025년 상반기호인 용인문학 44호를 출간했다. 용인문학은 이번호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의 환경 진단과 문학의 역할을 살피는 기획특집 ‘기후 변화와 문학의 역할’을 다뤘다. 이와 관련한 기획 기고, 시, 수필, 명사 초대 등을 게재해 종합적으로 살폈다. 김종경 시인은 기획 기고 ‘용인시, 개발과 보존의 갈림길에 서다-기후 환경 문학의 역할과 미래’에서 “용인시가 원삼 SK 반도체 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삼성전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국가경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확보라는 명분이 있는 반면, 이면에는 환경파괴, 공동체 해체, 난개발이라는 심각한 문제들이 드리워져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인은 개발로 소멸되는 용인 공동체 가운데 마을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처인구 남사읍 창3리(화곡마을)의 현실을 예로 들며, 특히 이곳에는 600년 역사의 의령남씨 묘 150여기(문화재급 포함)를 비롯해 고전소설 ‘옥루몽’의 저자 남영로 선생과 ‘나비 그림의 대가’ 남계우 선생의 묘역이 있고, 남영로 선생의 생가터도 이곳에 있어 문학계와 미술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문화축제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이 3일 열렸다 기흥구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미술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만든 수준 높은 문화 행사이자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주민자치 행사로 평가받았다.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에서는 35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선작은 31일까지 기흥구청 2층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시립미술관 설립 의지도 밝혔다. 또 “지역공동체를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멋진 행사를 기획한 황영한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11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에게 감사하고, 입선한 35명의 작가들에게는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수채화, 유화, 민화, 아크릴화, 연필화, 서예, 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 공모부터 심사, 전시 기획, 시상식 등 모든 과정을 기흥
용인신문 |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단이 왜 담배회사와 소송을 벌이고 있을까' 처음 들으면 낯설고 생뚱맞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송은 결코 우리 삶과 무관하지 않다. 국민의 건강권과 사회 정의,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세대는 흡연의 위험을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중독성과 유해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건강을 해쳤고, 그 결과는 수많은 질병과 의료비 부담으로 돌아왔다. 폐암, 심혈관 질환, 만성호흡기질환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국민들의 진료비가 매년 3조 8천억 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 비용은 결국 국민이 낸 보험료로 충당되며, 사회 전체가 고통을 함께 감내하는 구조로 굳어져 있다. 우리가 납부한 건강보험료가 귀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제라도 이 문제에 대해 사회가 정식으로 논의하고, 책임을 묻는 것은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흡연이 개인의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담배 제품의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없이, 심지어 그 해로움을 축소하거나 가린 채 이루어진 유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2025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여름 정규 강좌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이번 여름 정규 강좌는 유아, 어린이, 성인, 가족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콘텐츠와 우수 강사진의 특별 강좌 등 총 49개 과정이 운영된다.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감성 회복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주요 강좌로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림과 디지털 작업으로 구현하는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AI 이미지 생성 툴 ‘미드저니(Midjourney)’를 활용해 과거·현재·미래를 시각화하는 ‘AI 상상놀이터 : AI 사진으로 미래의 나 만나기’ △AI로 창작한 이야기를 클립스튜디오로 구현해 미디어 동화책을 완성하는 ‘상상력과 AI가 만나는 미디어 동화책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수 예술교육가 발굴대회’ 본선 진출 및 수상 경력을 지닌 강사를 초청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의 쉼을 주제로 한 예술 감성 워크숍 ‘예술로 휴가 중입니다 : 예술로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