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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한마당

(사)반딧불이 '열정페스티벌'

   
▲ (사)반딧불이가 개최한 제10회 반딧불이예술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반딧불이의 예술제 ‘열정페스티벌’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예술제 첫날에는 반딧불이문화학교 학생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무용공연과 연극공연, 풍물공연과 합창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이어 (사)반딧불이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승환씨와 유희영씨의 사회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문집 ‘반딧불이’ 10호 출판기념회도 함게 열렸다.

(사)반딧불이는 지난 2003년 용인시장애인협회 내 ‘미래예술단’으로 시작해 지난 2005년 용인시장애인협회에서 독립해 문화와 공연, 예술 등 장애인 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를 앓고있는 학생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을 하기 위해 반딧불이문화학교로 개교됐다.
개교 10주년을 맞아 (사)반딧불이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규방, 리본,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등 11개 교실의 작품과 사진이 전시됐다.

(사)반딧불이 박인선 교장은 “같이 있기 때문에 따뜻함을 느낄수 있고 희망의 위로가 되는 반딧불이 사랑이야기라는 내용을 담아 예술제를 열게됐다”며 “아이들이 만든 작품 이면에 담긴 노력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