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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친구들에 감미로운 화음… 공부 스트레스 훌훌∼

서원중 학생들'작은음악회'

   
▲ 서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가 작은 음악회를 열고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는 한달에 한번 학생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같은 음악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등 음악을 통해 행복을 공유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예술을 통해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곳은 서원중학교다.

서원중학교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가 아름다운 선율을 학우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서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과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연주를 통해 학우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으며, 서원중학교 정현우 교사도 자신의 장기를 살려 트럼펫 솔로 공연을 열었다.

   
▲ 서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가 작은 음악회를 열고있다.
이같은 공연을 통해 학교 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는 한편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활동은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타인 앞에서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함께 음악회에 참여해 교사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경계의 벽을 허물며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서원중학교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예술적 감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회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웃음짓는 학교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