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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소년체전 단체1위 개인전도 '금'행진

신갈초등학교 체조부

   
▲ 체조명문으로 우뚝선 신갈초등학교 체조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 43 전국소년체전’ 체조 여초부에서 신갈초등학교 학생들이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며 주목받고 있다.

신갈초등학교 체조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단체 1위를 차지, 올해도 1위를 수성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단체전 1위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엄도현 학생이 평행봉 금메달, 평균대 은메달, 도마 은메달을 차지하는 한편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체조스타 여홍철 선수의 자녀로 알려진 여서정 학생은 평균대 금메달, 마루 은메달, 도마 동메달을 차지하며 같은 학교 엄도현 학생에 이어 개인종합 2위의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3관왕에 오른 엄도현 학생은 전국체전 체조부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갈초등학교 체조부는 장소라 코치의 지도하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9월 포항에서 열린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체조대회에서도 단체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보이는 체조부가 있기까지는 학교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신갈초등학교는 체조유망주를 위해 체조전용체육관을 제공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아울러 전임지도자를 배치해 체조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훈련과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체조라는 종목을 일반체육시간에도 접목해 아이들의 인성과 신체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갈초등학교 이상철 교장은 “아이들의 가진 장래희망과 꿈을 이뤄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체조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체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 그리고 인성교육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