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약품을 방문해 에로사항을 청취한 정찬민 용인시장 |
용인 제일바이오 산단은 ㈜제일약품이 사업시행자로 사업비 664억원을 들여 백암면 근곡리 117-1번지 일원에 기존 공장과 주변지역을 포함 5만9990㎡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과 주차장, 소공원, 녹지 등이 들어서며 주요 유치업종은 음료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다.
2016년 경 조성이 완료되면 2020년까지 약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기존 공장부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하고 있고, 국토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로 인해 지난 28년간 시설증설이 제한돼 회사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산단 조성계획을 지원해 지난달 2일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 16일 시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규제 관련 각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1986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공장을 신축·이전한 후 근로자수 약341명, 지난해 매출액 4286억원을 기록한 지역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