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 기념식은 매년 열리던 행사였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외 행사가 잠정 중단되면서 5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개최됐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9월 3일은 도의회가 문을 연 지 68년 되는 날로, 5년 만에 기념식을 열게 돼 뜻깊다”라며 “장대한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도전과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1) 부의장과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양당 교섭단체 대표, 양우식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 등 위원장단, 김종석 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의정회 회원 및 언론사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진경 의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개원이 도의회의 중요한 전환점임을 강조하며 11대 후반기 의회가 협치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45명의 의원으로 출발한 경기도의회는 이제 156개 의석을 보
용인시가 지역 내 한우농가 221곳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에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긴급 완료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내 모든 한우 농가에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감염 한우가 발생하자 14일~18일까지 지역 내 221개 농가 1만 4464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50두 미만의 한우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축협, 공무원으로 이뤄진 백신접종반(3개반 9명)을 편성해 접종을 도왔고 50두 이상의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예방접종과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도 강화했다. 13일부터 방제차 12대와 소독차 6대를 현장에 투입, 럼피스킨 유입 차단을 위한 방제활동을 진행했고 축산과 16명의 직원들은 매일 농가의 상황을 파악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역 내 한우에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 시는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와 파리 등 흡혈 곤충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기정 예산 3조 3336억원 대비 3.34%(1112억원) 늘어난 3조 4448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재해예방과 피해복구 등 필수 경비 반영에 중점을 뒀다. 세입부분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하락으로 법인세와 법인지방소득세 세수가 감소해 지방세입 360억원이 감액 반영됐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가 775억원 증가한 2조 9697억원, 특별회계는 337억원 증가한 4751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중 지방세는 360억원 감액됐고, 세외수입 239억원, 지방교부세 27억원, 국도비 보조금 164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705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0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42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4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3억원) 등을 추가했다.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기후·에너지 분야에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11억원) △경기
석성산 등산로에 설치한 데크 계단 모습 용인신문 | 기흥구는 암석이 많고 경사가 급한 석성산 동백 방향 등산로의 낡은 안전로프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데크 계단도 설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구간은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등산로지만 다소 험준해 안전장치가 필요하고, 로프가 늘어지는 등 현상으로 안전장치 교체가 시급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동백도서관에서 석성산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의 약 52m가량 노후 안전로프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암석 구간 41m엔 데크 계단을 설치했다.
마북동 일원에 재포장을 마친 도로 모습 용인신문 | 기흥구는 도로 표면이 노후해 불편했던 마북IC에서 마북동 258-1번지까지 750m 구간을 전면 재포장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구간은 한국전력공사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위해 도로를 굴착한 뒤 포장한 구간과 기존 노후 구간이 엉켜 주민들이 통행하기 불편하고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았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주행을 돕기 위해 지난 1월~7월까지 이 구간 도로를 재포장했다. 한편, 다세대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 안으로 진입하는 교량 등을 중심으로는 재포장 공사를 하반기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곡서원 산앙재(교육관)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심곡서원 역사공원 내 건립될 교육관 조감도(안)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9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산앙재(교육관)에서 지역 주민, 심곡서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그동안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국가유산청 협의와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이뤄진 세부 실시 설계 내용을 공유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21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해 말 용역을 완료한다. 시민들이 심곡서원을 보다 가까이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우선 문화유산 보호구역 상부에는 3978㎡ 규모의 녹지와 탐방로를 조성하고 심곡서원 아래쪽으로는 연면적 2245㎡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교육관을 건립한다. 교육관에는 서원 교육장, 강당, 관리실 등을 비롯해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합성한 신조어인 라키비움(Larchiveum)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상설 전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