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와 행복하개 축제장의 모습 용인시는 지난 13일 시청 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열고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시민 1만 5000여명이 함께 했다. 시는 8만 2000여 등록 동물과 30만 반려가족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고, 수십개 체험 부스와 반려견 놀이터 등엔 반려견과 동행한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건강, 미용, 행동교정 상담을 해주는 문화교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겪는 문제 행동과 훈련 방법 등 저마다의 고충을 토로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처인구 삼가동에서 온 강미란씨는 “강아지가 분리불안으로 가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 행동 교정을 받으려고 상담했는데 산책할 때 강아지에게 주도권을 주고 앞서 걷게 하라는 팁을 얻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용인에서 열려 몇 년째 방문하고 있는데 볼거리도 많고 유익한
용인신문 |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2024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참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이 대회 주민참여 분야에서는 도 내 도시재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공모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본상을 수상한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구성·마북 구석구석,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를 토대로 지역 내 역사문화유산 해설과 참여형 체험이 결합된 탐방 행사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구성·마북 도시재생 예비사업에서 양성한 역사문화재생 해설사를 활용한 문화 해설, 각 탐방지의 특화된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계획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의 노력과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규 대표이사가 업무중 인터뷰에 응했다.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듯 걷어 올린 옷소매가 인상적이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 건물 전경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경영평가 1등 배너 용인신문 |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용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평가대상 기관 중 최고 득점을 받아 1등에 선정됐다. 용인시가 진행하는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서 경영 혁신을 유도하고 합리적 책임경영체계 확립에 기어코자 매년 진행되며,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재단은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청소년 사업 운영, 일자리 확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여성가족부 등 외부공모사업 17건(사업비 1억 5000만 원 확보)을 유치하며 용인시 청소년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직무중심 인사제도의 선제적 도입,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안전사고 ZERO 달성 등의 실적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게 평가됐다. 또한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청소년 치료비를 지원하고 월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이 지난 4일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의 온정을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성훈 김량장 1통 노인회장이 150만 원 상당의 송편을 기부해, 중앙동 내 저소득 40가구에 송편 3kg을 전달했다. 조성훈 노인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가위 음식을 준비했던 것”이라며 “송편을 받고 기뻐하신 모습에 제가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기부된 송편을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돌며 직접 전달,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영현 중앙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함께 나서주셔서 감사했죠”라며 “이웃사랑 나눔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한층 따뜻하고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중앙동”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사고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시가 신축 아파트 건축 허가 기준을 강화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기준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해시 지하주차장 사고 예방을 위한 물막이 판 설치 등을 의무화 한 것. 시는 지난 24일 시민 안전과 재산보호 등을 위해 전기차 충전 구역 설치 기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공동주택 심의 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기준’을 지난 9일 고시하고 이날 이후 접수된 사업계획승인 신청 건부터 적용키로 했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설의 경우 지상에 설치 시 건축물과 10m 이상 이격하고, 어린이나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터나 유치원, 경로당 및 가연성·인화성 물질 보관 장소와는 20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지하 주차장 충전구역은 주동 출입구나 피난통로와 일정 거리 이상 이격해야 하며, 화재감지기와 열화상 CCTV 등을 갖추도록 하는 등 기준을 구체화했다. 창고나 쓰레기처리장 등 가연성·인화성 물질이 있는 장소와 전기실, 기계실, 발전실 등으로부터 최소 10m 이상 떨어져야 하고, 충전 구역의 경계에는 내화성능 1시간 이상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초 고시했던 성장관리계획을 일부 수정키로 했다. 전면적인 시행으로 강화됐던 진입도로 개설 기준 등을 다소 완화키로 한 것. 특히 수지구와 기흥구 등 도시지역과 달리 도로 여건이 부족한 처인구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수 수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11일 도시 변화와 실정에 맞는 성장관리계획의 효율적인 개선안 수립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하고 6개월 동안 설명회를 열어 시행지침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관리계획 기본목표는 유지하면서 현장 상황에 맞는 변경 계획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변경 계획안에서 도로개설과 관련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입도로 개설 기준을 완화하고, 연접개발에 대한 도로 기준을 폐지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도시와 비도시지역 모두 500㎡이상 개발행위를 허가받기 위해서는 폭 6m이상의 법정도로를 진입도로로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처인구 읍·면 등 비도시지역의 경우 현황도로와 농로 등이 대부분인 상황으로, 법정도로가 부족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6m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위 면적보다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