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자치

지자체 최초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 개소

사물인터넷 산업 개발 싱크탱크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연내 개소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에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주변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상호작용하도록 만든 지능형 네트워킹 기술로 주차공간, 자동차, 보일러,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이 핵심이다.

정부의 창조경제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의 인터넷 신산업 분야 핵심사업으로 2020년까지 전 세계기업 총이익율 20%를 성장시키는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알려졌으며, 국내 시장규모는 2013년 2.3조원에서 2020년 17.1조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센터는 연면적 430㎡ 규모로 각종 장비를 갖춘 오픈랩(Open Lab)을 구축해 3D프린터실, 디자인실, D.I.Y실습실, 교육장, 아이디어마당, 창업지원실, 회의실을 갖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D.I.Y 개발 및 지원 환경 제공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 ▲IoT 분야 교육 ▲아이디어 제품 설계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다.

한편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우수아이디어를 발굴해 예산과 컨설팅을 지원, 지속성장하는 IoT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IoT 분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아이디어 5팀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능동형 점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며 그 외 ‘주택단독형 화재경보 시스템’, ‘상호교감형 캐릭터 페이퍼 로봇’, ‘관상어를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피쉬 케어 서비스’, ‘안드로이드 TV셋탑박스 활용 스마트 홈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5개팀과 협약을 맺고 개발환경과 컨설팅 제공,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지원 등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센터를 연내 정식 개소하고 IoT 신제품 개발과 창업·창작을 활성화해 신규 시장 개척,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기 남부지역 사물인터넷 산업 허브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