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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전자발찌 추적기 버리고 도주 공개수배 성폭행범 검거

용인동부경찰서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휴대용 추적장치만 버리고 달아나 공개수배된 한범수(29)가 경찰에 붙잡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처인구 양지면에서 주민이 한범수로 의심되는 행인을 경찰에 신고해 오후 6시 4분께 한씨를 붙잡았다.

한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30분께 광주시 한 골목에서 귀가 중인 A씨(22·여)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어 24일 오전 1시께 광주시내 한 교차로에서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한 택시와 부딪혀 무면허 사실이 드러나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아 통증을 호소하며 자리를 떳으며, 뒤늦게 한씨가 성폭행 용의자이자 전자발찌 부착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한씨를 광주경찰서에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