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어교육은 중앙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3개구 가운데 가장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처인 지역 내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을 활용해 이주민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은주, 이혜경 강사가 모현도서관 2층 시청각실과 소모임실에서 한국어 초급 강좌 2개반을 1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의한다.
교육을 원하는 이민자는 모현도서관에 신청하거나 용인이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도서관 관계자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의 한국어 습득과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