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가 시범운영한 푸름이 건강 어린이집 |
국민건강 영양조사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비만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열량 섭취는 증가한 반면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신체활동 및 체육시간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원아들의 영양상태, 식습관 등 실태를 파악해 해당 보육환경 및 여건에 맞게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지도
방법을 교육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컬러 푸드의 이해 ▲식품구성 자전거를 이용한 식품섭취의 중요성 ▲비만예방을 위한 식품선택법 등 주제에 맞추어 워크북(work book)과 교구를 활용한 교육이다.
또한 가정통신문 및 교육 홍보물을 전달하고, 3회 차 수업으로 구성된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키 쑥쑥 성장발달 체조를 통해 아동들의 비만예방을 도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푸름이 건강 어린이집’은 영유아 보호자,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부터 보육시설 조리사 및 보호자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