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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가 한자리에

협업행정·빅데이터 분석 분야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마당 개최

   
▲ 행정자치부

[용인신문]광주광역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각 부서의 자원을 결합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융합과 협업의 조직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정책추진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는 기관간·부서간 협업을 통해 관내 재난안전시설 및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생활지도를 온·오프라인으로 제작·배포하여 주민의 생활속 위기 대응능력 강화와 생활편의정보를 제공하는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경상북도 영주시는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배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공동상품을 출시하는 등 협업을 통한 지역소득증가 등 상생기반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거대자료)를 전통시장분석, 시민체육시설 입지 및 접근성 분석, 지역축제 외부관광객 분석 등에 활용하여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에 이용함으로써 과학적 행정 구현 및 시민 신뢰도 향상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일 잘하는 유능한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위하여 협업 및 조직문화 개선, 빅데이터(거대자료) 활용 등으로 국민 서비스 개선 및 편의 증진, 지역소득 증가, 업무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내는 정부3.0 우수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우수사례들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26일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제2차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행사를 지자체 공무원, 관계전문가, 사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담당공무원과 사례 관계자들로부터 그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례들에 대한 추진 배경과 주요내용, 애로사항 및 추진 시 고려사항, 사업성과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지자체들이 타 지자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을 배워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행정자치부는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타 지자체에 확산가능성이 큰 사례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러한 행사가 성과확산을 통한 정부3.0 생활화·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지자체가 협업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이 정부3.0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