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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 개선결과, 속도는 12.7% 빨라지고 지체는 18.7% 감소


(용인신문) 도로교통공단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일환으로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를 개선했다.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면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41개소의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개선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는 12.7% 증가되었고, 지체시간은 18.7% 감소됐다고 전했다.

본 개선사업은 정부 3.0의 적극적인 추진의 일환으로 지자체·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점검으로 수행했고,교차로에서의 정체 및 사고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최첨단 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첨단 교통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체계 분석으로 교차로에서의 불합리한 신호체계 개선뿐 아니라,최신 교통사고예측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성 향상을 위한 개선을 병행했다.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편익은 연간 약 36억원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하여 약 724억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고, 교통안전성 향상에 따른 편익이 더해지면 경제적 효과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주요 도시의 상습정체·사고다발 교차로 개선을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고, 개선 완료한 기존 교차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2016년에 하반기에도 39개소의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면밀히 분석,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소통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